아프리카TV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 최강팀들의 맞대결을 생중계한다.

오는 7일(한국 시간 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막하는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MSI는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등 6개 지역의 스프링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신설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SKT T1(한국) 등 6개 팀이 나흘간 총 상금 2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한다.

아프리카TV는 ‘드림팀’을 구성해 이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박상현, 김의중, 성승헌 등 전문캐스터와 강민, 네클릿 등 인기 해설진이 함께한다. 여기에 귀척, 김하음, 김레인, 쏭칼라 등 아프리카TV에서 LoL방송을 하는 여성 BJ들이 합류했다. 중계진은 자신이 예측한 승패 결과에 따라, 벌칙도 수행한다.

채정원 아프리카TV e스포츠사업팀장은 “이번 MSI in AfreecaTV 는 기존의 e스포츠와 아프리카TV가 결합된 참여형 e스포츠의 출발”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BJ, 중계진과 함께 시청자들이 원하는 콘텐츠 생산 및 기존 콘텐츠의 재생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시청자들은 대회가 시작되기 1시간 전에 아프리카TV 중계진과 5대5로 실시간 LoL매치를 벌인다. 상대는 아프리카TV의 중계 드림팀이다. 시청자가 중계진을 이기면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는다. 대회 승패를 맞춰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대회 내내 실시간으로 승패 예측 투표를 진행한다. 승패를 맞춘 시청자 중 1000명에게는 퀵뷰 이용권(30일, 90일, 365일 등)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