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넥슨 디벨로퍼 컨퍼런스(이하 NDC)에서도 특히 제 눈을 사로잡는 게 있습니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NDC 아트 전시전' 이야기입니다. 넥슨 소속 아티스트의 작품을 그대로 볼 수 있을 뿐더러, 개인적인 작품까지도 감상할 수 있지요. 게임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다면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자리입니다.

특히, 올해 NDC 아트 전시전은 예년과 비교해 더욱 눈이 즐거웠습니다. 여자 캐릭터의 비중이 확 늘었거든요. 평소 2D 여자에는 별다른 감정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찍으면서 계속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취향과는 별개로 눈이 즐거웠다는 거죠.

저만 즐거울 수 있나요. 인상깊은 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 화사한 입구가 반겨줍니다.



▲ 몬스터 디자인뿐 만 아니라, 제작 과정도 꼼꼼합니다.



▲ 원근감이 넘칩니다. 물론 남자 말이죠.


▲ 넥슨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의 시연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카트라이더 X 트랜스포머 콜라보레이션

▲ 도타2 이미지는 항상 강렬했어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 메이플스토리 버전 운동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축구 좋아하면 다 아는 그 남자, 메시입니다.


▲ 메이플스토리2 일러스트인데...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물론, 그림 실력에서요.



▲ 듀랑고 신규 일러스트도 확인!


▲ 디테일한 제작 과정이 눈에 띕니다.




▲ 좋습니다! 좋아요!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전시의 일부입니다.



▲ 개인작품이라 그런지 취향이 잘 묻어납니다.




▲ 이런 것 아주 좋습니다. 그림 실력 말이죠.

▲ 시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 한정된 수량만 배포되는 아트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