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명식은 팬들에게는 쉬어가는 재미있는 코너지만 선수들 입장에선 16강의 전초전이라 할 정도로 중요한 순간이죠. 이미 누군가는 그 순간부터 판짜기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우승 시나리오를 머릿속으로 그리곤 합니다.

5월 22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5 스베누 GSL 시즌2 조지명식에서 16명의 선수들이 한데 모여 원하는 조를 만들기 위한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스스로를 퇴물이라 부르며 '죽음의 조'가 아닌 '죽어가는 조'를 만들거나 나이 어린 형님을 모시는 등 선수들의 재치있는 모습이 돋보였는데요.

원하는 조를 만들려는 자, 죽음의 조를 피하고 싶은 자들이 엉켜 '꿀잼'을 선사했던 조지명식,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 질문에 여유롭게 대답하는 조중혁 선수


▲ 상황을 지켜보는 시드권자의 여유로움!


▲ 지명을 기다리는 선수들은 의견을 교환하기 바쁩니다.


▲ 바쁘기는 조가 확정된 선수들도 마찬가지네요.


▲ 어디보자... 다음 질문이...


▲ 외모 1위, 인성 1위를 차지한 김준호 선수. 어째 더 빛이 납니다.


▲ 어딜 보고 있는 걸까요?


▲ 이승현 선수! 잠들면 안 돼요!


▲ 깊은 유혹의 정우용!


▲ 종족 변경 권유에 발끈한 원이삭 선수! 정윤종 선수가 유독 즐거워 보이네요.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히잉... 나 좀 뽑아줘...


▲ 넌 팀킬 안해서 좋겠다...


▲ 우리 힐링캠프에 누굴 데려올까?


▲ 힐링캠프에 어여 와~


▲ 최후의 시드권을 행사하러 가는 전 시즌 우승자 이승현!


▲ 모든 조 편성이 완료됐습니다!


▲ A조에 속한 김명식, 최지성, 조성주, 이승현 선수


▲ B조의 정윤종, 이신형, 김유진, 정우용 선수! 여기가 힐링캠프?


▲ 죽음의 C조는 김준호, 이원표, 한지원, 조중혁 선수!


▲ 마지막 D조의 선수들은 이병렬, 고병재, 정명훈, 원이삭 선수입니다.


▲ 그럼 다음 주에 큰 인기를 끌게 될 16강 경기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