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사용되는 음악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질까요? 그리고 그 곡을 만드는 작곡가들은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올해의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2015'에서 이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이 열렸습니다. 넥슨GT의 박지훈 작곡가가 직접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악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마련했거든요. '게임 테마곡 속에 보이는 게임 - 40분동안 유쾌하게 게임 테마곡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강연이죠.

약 한 시간에 걸친 강연은 잔잔하면서도 즐거웠던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신기하면서도 놀랍고,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사운드 제작 과정을 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작곡가들과 같이 작업하는 방법이나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이뤄졌고요. 인벤에서는 강연 현장을 직접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