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부터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다수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퇴사를 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들의 소속은 다름이 아닌 엔크루의 '데빌메이커 팀'이었다.

최근 엔크루는 '원티드' 이후 신작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원티드는 7월 2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현재 '데빌메이커:도쿄 for Kakao'만이 꾸준한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이어왔다.

이런 안팎의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엔크루가 폐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인벤의 취재결과, 엔크루의 폐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에 퇴사자가 많게 된 이유는 현재 인력 감축을 하고 있다는 것.

엔크루 임원 관계자는 "폐업은 사실 무근이다. 다만, 인력 감축을 진행한 것은 맞다"며 "현재는 데빌메이커 서비스에 영향이 없도록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