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이드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무협 RPG '삼국무신'의 PVP 국제대전에서 한국 대표 '환상'이 우승, 세계 최고 자리에 등극했다.

6월 13일 오늘, 서울 강남구 인벤 방송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대만에서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8강전과 4강전, 결승전을 진행했다. 제각각 그동안 들인 노력과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출전한 8명의 선수에게는 1위 360만원, 2위 180만원, 3, 4위 각 9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160여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을 통해 4명씩 대표 선수를 선발했으며,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8강전 및 8강전에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승패를 결정했다.


■ '삼국무신' 국제대전 경기 진행

8강전 4경기에서는 각각 와인홀릭과 성광의 대결에서는 와인홀릭이, 또 법왕을 상대로 공명이 승리했다. 이어 대만의 KIMMY가 같은 대만의 레오나르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한국의 환상과 데빌SUN의 대결에서는 환상이 승리를 가져가며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맞붙은 대만 1위 공명과 한국 3위 와인홀릭의 승부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근소한 체력 차이로 승부가 결정날 만큼 치열한 접전 끝에 1세트 씩을 나눠가져가며 3세트에서 와인홀릭이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4강 2차전 환상과 KIMMY의 대결에서는 한국 1위 환상이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며 결승전에서 한국 내전이 성사됐다.

이벤트 매치로 진행된 3,4위전에서는 공명과 KIMMY 두 대만 유저가 맞붙었다. 이 대결에서는 호걸 클래스인 KIMMY 선수가 크게 밀리며 천기 클래스가 1, 2, 3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와 함께 3위 공명과 4위 KIMMY는 각각 9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마지막 결승전은 이미 한차례 예선전에서 붙은 바 있던 와인홀릭과 환상의 재대결로 진행되었다. 예선전에서 각각 한국 1위와 3위를 기록했던 환상과 와인홀릭은 결승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1, 2세트를 환상이 따냈으나 3세트에서 와인홀릭이 반격, 2대1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적절한 강림 사용으로 다시 환상이 승리,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최강이자 세계 최강의 자리에 등극한 환상은 360만원의 상금을, 아깝게 2위를 기록한 와인홀릭은 18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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