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룽투의 양성휘 대표(좌)와 라인의 송기욱 실장(우)

룽투와 라인주식회사가 공동 참여하는 전략적 합작회사(Joint Venture) ‘란투게임즈(LANTU GMAES)’ 설립 체결 행사가 31일 11시(현지시각) 차이나조이 2015에 마련된 룽투게임즈(N401) 부스에서 열렸다.

행사 시작 20분 전부터 라인의 브라운과 코니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을 든 부스걸들이 무대에 올라 행사의 흥을 돋궜으며 행사 직전에는 브라운과 코니가 직접 무대에 올라 많은 환호성을 받았다.

이어 ‘란투게임즈’의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맡게된 라인의 송기욱 실장과 룽투 그룹의 양성휘 대표가 서로 악수를 하며 새로운 합작사의 시작을 알렸다. ‘란투게임즈’의 대표이사는 양성휘 대표가 맡는다.

합작사 ‘란투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공동개발, 공동투자, 상호 퍼블리싱 등 양사의 강점을 앞세워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란투게임즈’는 중국과 일본 등 각자가 우위를 갖는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먼저, 한국 및 일본 등에서 제작된 모바일 게임을 중국 시장에 특화시켜 서비스하고, 중국에서 제작된 모바일 게임을 일본, 대만, 태국, 동남아시아 등 각각 시장에 최적화 하여 서비스 할 예정이다.

자산은 2000만 달러 (한화 약 234억 원) 규모로 두 회사가 50%씩 지분을 소유한다. 합작사 본사는 홍콩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