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네이션즈에서는 리그전 시스템이 존재한다. 전 세계의 유저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메달 점수를 따내는 것으로, 메달 점수에 따라 리그가 나뉘고 순위가 매겨진다.

이전 약탈 가이드에서 언급한 적 있었지만 다른 해외 유저들보다 시작점이 늦은 한국 유저들은 초~중반까지는 리그 점수대가 제일 낮은 200~400점대 부근에서 점수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다른 유저를 약탈하는 것이 좋다. 리그가 낮은 곳은 장벽의 레벨이 낮거나 아예 없는 유저들이 많아서, 약탈이 수월하기 때문.

하지만 자신의 도시가 화약~계몽 시대까지 발전돼서 어느 정도 해외 유저들을 따라잡았다고 판단되면 서서히 메달 점수를 높이는 것이 좋다. 계속 낮은 점수대를 유지하면서 약탈을 하는 것도 좋지만, 비슷한 수준의 유저의 도시를 병종 조합과 전술 사용으로 공략하면서 전략의 재미를 느끼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메달 점수를 올리게 되면 일정 점수대마다 리그가 나뉘게 된다. 처음 시작하는 점수대인 200점부터 400점 사이는 리그에 속해있지 않으며, 400점 이상부터 코퍼리그부터 시작해 일정 점수대마다 실버, 골드, 왕국, 제국, 시대리그로 나뉘게 된다.

리그에 소속된 유저들은 메달 점수에 따라 각 등급에서 승격 또는 강등될 수 있다. 메달 점수는 멀티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복수전 및 방어전에서도 승패에 따라 메달 점수가 가감된다.

■ 리그가 높아지면 어떤 혜택이?

리그에 소속되면 두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첫째로 멀티플레이 대전에서 승리할 때마다 약탈 보너스로 추가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리그 등급이 높을수록 더욱 많은 승리 보너스를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별 개수와 상관없이 일단 승리만 거둔다면 동일하게 보너스를 준다.


두 번째 혜택으로는 하루에 한 번 무역품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이때 정해지는 무역품은 3개가 랜덤으로 정해지며, 그중 자신에게 부족한 무역품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메달 점수를 높이게 되면 직접적인 혜택은 아니지만, 연맹 가입이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다. 연맹 순위가 연맹원들의 메달 점수로 정해지기 때문에, 가입조건으로 메달 점수를 제한으로 둔 연맹이 꽤 많다. 이 때문에 낮은 점수대에서는 자신이 가입해서 활동할만한 연맹을 찾기가 어려운 편이다.

▲ 리그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