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목)에는 7차 순위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무려 1,000점 이상으로 올라간 상위권 랭커들의 경쟁 속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주인공은 'UEFAV3' 감독님이었는데요. 랭킹 포인트를 무려 1,356점 까지 쌓으며 최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총전적은 362승 45패, 승률은 89%입니다.

그의 스쿼드를 살펴보면 강화를 제외할 경우 많은 감독님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스쿼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수들을 포함해 최근 피파 온라인3를 즐기는 대부분의 감독님은 스쿼드 구성에 있어 랭커들이 사용하는 선수단을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인벤에서는 이에 도움이 되고자 1:1 순위경기 TOP 30 랭커들의 스쿼드 분석을 통해 주로 사용하는 포지션별 선수는 과연 누군지, 어떤 선수가 새롭게 떠오르며 활용되고 있는지 등 변화되는 스쿼드 경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해당 자료는 7차 순위경기 결과를 토대로 분석되었습니다.



▶7차 1:1 순위경기 랭킹 1위 UEFAV3

▶2015년 7차 1:1 순위경기 랭킹




■ 공격수 분석 : 장기 집권 11 즐라탄, 부활의 날개짓 09 즐라탄


TOP30 중 약 70%의 랭커들이 주전으로 사용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월드 베스트를 제외하면 아직까지도 09와 11시즌 사이의 선택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는 김승섭, 정세현 선수의 여파도 있었는지 09 즐라탄의 선택 빈도가 증가한 것 같은데요. 09 즐라탄은 CF 위치로 확고한 포지션을 잡은 듯하고, 11즐라탄은 드로그바와 함께 기용될 경우 CF로, 앙리 / 뮐러 등과 함께 기용될 경우엔 ST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랭커 대부분이 최전방에 투톱을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 원톱 혹은 쓰리톱을 가동한 랭커도 있었습니다. 3위 its릉릉님은 잉글랜드 국대로 리네커 - 해리 케인 - 파울러, 6위 Vesta세돌님은 06 WC 올스타로 막시 로드리게스 - 루카 토니 - 피구 라는 독특한 라인을 구축해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시 떠오르는 09시즌의 인기로 고민하게 만드는 즐라탄 선택


▶공격수 포지션 선택 빈도



■ 미드필더 분석 : +1강화라도 꼭 써봐라! 06WC 비에이라의 인기 상승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의 1대장 자리가 비에이라에게로 점점 넘어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강화 팀 컬러 혜택을 노리는 랭커 스쿼드의 특성을 무시하고, +1 강화를 기용하더라도 한 번은 꼭 써보라고 추천받을 만큼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에이라의 현재 가격은 약 8.000만 EP. 인기와 더불어 버닝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한 상태인데요. 비싼 가격임은 틀림없지만 이벤트에 꾸준히 참여한 감독님이라면 영입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으로 예측됩니다.

호날두 - 가레스 베일로 통일될 줄 알았던 양 날개 라인은 베일과 로드리게스가 오른쪽 위치를 두고 계속해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등을 따져봤을 때 로드리게스 +5강화를 이용하는 경우가 특히 많았습니다. 외에도 10시즌 바르가스를 +7~+8까지 극으로 강화하여 이들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싸도 꼭 한 번 써봐야한다는 '비에이라'의 인기


▶미드필더 포지션 선택 빈도



■ 수비수, 골키퍼 분석 : 호날두 지우개! 우측면의 지배자는 이제 08E 보싱와


피파 온라인3의 호날두 지우개로 정평이 나며 08E 보싱와를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하는 경우가 부쩍 증가했습니다. 때문인지 기존의 주인공이던 마이콘은 사용 빈도가 소폭 감소한 듯합니다. 왼쪽은 아직 로호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에시앙, 얀센 등이 간간이 보이고 있습니다.

센터백은 퍼디난드를 필두로 훔멜스, 메르테사커 등이 자리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중 06시즌 퍼디난드는 이벤트 등으로 많은 양의 매물이 풀리면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졌고 고 강화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가성비 TOP 수비수였던 10시즌 나우두가 14T 시즌의 출시로 선택 고민에 빠져 비교적 인기가 사그라졌습니다.

골키퍼는 대장 팀 컬러에 포함된 07 체흐의 인기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장신 골키퍼인 쿠르투아와 반 데 사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측면의 독보적 지배자였던 마이콘과 보싱와의 능력치 비교


▶수비수 포지션 선택 빈도


▶골키퍼 포지션 선택 빈도




지금까지 7차 순위경기 TOP 30의 BEST 11스쿼드를 살펴봤습니다. 새로운 시즌 카드들이 점점 스쿼드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들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는데요. 앞으로는 이들이 강화를 통해 어느 정도 까지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흥밋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10월엔 스쿼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가 예고되어있습니다. 바로 2015 아디다스 챔피언십 시즌2의 우승자가 곧 결정되는 것이죠. 장동훈 선수가 시즌1 우승을 하며 장동훈 팀 컬러가 생기고 바르가스, 나우두 같은 가성비 좋은 선수들이 팀 컬러 혜택을 받게 된 것처럼 시즌2의 우승자의 팀에 따라 또 다른 팀 컬러 조합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겨울 로스터 업데이트 일정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2014년엔 10월 30일에 진행되었으며 실제 축구의 이적상황과 활약을 반영해 14시즌 선수들의 능력치가 조정되었습니다. 과연 랭커들의 스쿼드도 이에 따라 대격변을 맞이할지 8차 순위경기가 종료된 후에 다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7차 순위경기 TOP 30명의 BEST 11


※ 15위 아프리카BJ원창연님과 27위 말세헌v님은 팀 교체 등 스쿼드 정보가 변경되어 수집에 제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