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뱅기' 배성웅이 8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SKT T1은 한국 시각으로 8일 오후 9시부터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6일차 1경기에서 EDG와 경기에서 승리, 4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뱅기' 배성웅은 EDG와 경기에서 초반 퍼스트 블러드에 대해 "레드 카운터 정글까지는 전략이었는데, 클리어러브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다이브를 시도하게 됐다. 그리고 엘리스라는 챔피언이 다이브에도 특화된 면이 있어서 더 수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롤드컵에서 '마린' 장경환의 기량이 상승했다는 평에는 "원래 잘했던 선수라서 그냥 계속 잘하는 것 같다"고 전했고, 상위 라운드에서 어느 팀과 만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딱히 생각한 적은 없는데 모두 강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조 1위가 확정인지 모르겠지만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인터뷰를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