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서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

이상혁은 17일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5 8강 2경기 SKT T1과 ahq e스포츠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중국의 한 매체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 시즌 중국에서 활동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상혁은 "지금까지 있었던 이적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다. 확실한 것은 내가 한국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이상혁은 수차례 중국 리그 진출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 최근 중국에서는 전 LMQ 정글러 'noname'이 스트림 방송을 통해 이상혁이 다음 시즌 중국으로 올 것이라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혁 본인이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이러한 루머는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