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랭크 최강으로 불리는 킨드레드가 레블즈 아나키의 선택을 받았다.

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2015 LoL KeSPA컵 1일 차 1경기 나진 e엠파이어와 레블즈 아나키의 1세트 밴픽 단계에서 레블즈 아나키가 킨드레드를 선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종료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대회에 새로운 챔피언이 선수들의 선택을 받은 것.

킨드레드는 지난 5.19 패치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 새롭게 합류한 챔피언이다. 원거리 형 정글 챔피언으로 설계된 킨드레드는 빠른 정글 몬스터 사냥과 날카로운 갱킹, 궁극기를 활용한 한타에서의 변수 등으로 솔로랭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많은 프로게이머 역시 킨드레드 정글을 연습하기도 했다.

한편, 킨드레드가 등장한 네이버 2015 LoL KeSPA컵 개막전에는 나진 e엠파이어와 레블즈 아나키가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