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트리 오브 세이비어'. 귀여운 그래픽과 깜찍한 공격 모션, 그리고 감성이 묻어나는 게임아트에 많은 유저들이 열광했었죠. 지난해 3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게임이 점점 모습을 드러내자 기대하는 유저들도 많았지만, 오히려 실망하는 모습도 적잖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2차 CBT에 참여한 입장에서도 기대가 크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았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3차 CBT는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고, 그 이후 테스트도 아쉽게 참여하지는 못했죠. 풍문으로나마 이곳저곳 게임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고요.

그렇게 석 달. 마침내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최초로 유저들에게 공개 시연버전으로 찾아왔습니다. 또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12월 중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새로운 소식도 내놓았죠. 넥슨 부스의 '트리 오브 세이비어' 시연 존은 정말 수많은 유저들이 방문했고, 방문한 유저들에게는 OST 등 다양한 상품도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석 달 동안 유저와 개발자들이 만들어나간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얼마나 많은 변화를 거쳤을까요? 지금 한 번 스크린샷으로 만나보세요.

트리 오브 세이비어 지스타 버전 시연, 시작합니다!

준비된 4종의 캐릭터.

전체적으로 프레임이 좋아졌습니다.


몽크인데, 스탯은 여전히 힘 위주로 되어 있군요.

살짝 둘러보긴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플레처'를 해봤습니다.

스킬쿨이 팍 줄어서 좋네요

...여전히 아이템 레시피로 아이템을 만들어야 하나봅니다.

모험지수는 크게 변화한 부분이 없습니다.

잠깐 멍때리는 사이에 너무 맞았습니다.

200레벨이 150레벨 지역에서 죽을순 없…

...죽으니까 더 슬림해진 기분이네요.

감정 표현도 좀 바뀌었어요.

뚱-한 표정도 여전하지만, 감정 표현에 표정이 더 많아졌습니다.

호랑이 덫도 한번 설치해보고...

크레이모어도 깔아봤습니다.

엄청 화려하지만 실제론 빗나가서 몬스터 1기만 맞았습니다-_-;

하이앵커링 스킬은 이동 중에 챠징이 가능합니다. 모아서...


그래도 역시 크레이모어가 강력합니다.

혹시나 만들어본 1레벨 캐릭터. 별다른건 없네요.

패드 설정 옵션이 예전보다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그래픽 옵션도 대폭 늘어났어요. 만족, 만족.

점프도 왠지 모르게 부드러워진 느낌.

12월 오픈 베타 테스트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