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lol esports

세계 최고의 애니비아 장인 '프로겐'이 '엑스페케'를 대신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지난 30일 올스타전 유럽 지역 미드 라이너 부분 투표 1위에 선정된 '엑스페케'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스타전 불참 소식을 알렸다. 라이엇 관계자에게 대체자에 관해 문의한 결과 "'엑스페케' 대신 '프로겐'이 출전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엘레멘츠 소속 미드 라이너 '프로겐'은 1세대 프로게이머로 과거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꼽혔다. 선수들 사이에서 유명했지만, 본격적으로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OGN 인비테이셔널을 통해서다. 당시 아주부 프로스트와 풀세트까지 가는 명경기를 제조해내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프로겐'은 세계에서 가장 애니비아를 잘하는 선수로 글로벌 골드 격차가 심해도, 그의 손에 애니비아만 잡혀 있다면 역전해내 '프로겐'과 애니비아를 합쳐 '프로게니비아'라는 별명도 얻었다.

▲ 출처 : C9 공식 페이스북

한편, 북미 지역 올스타전 로스터에도 변화가 있는데, 정글러 부문에서 1위를 한 C9의 '하이'가 불참 소식을 알리며 그 자리를 '메테오스'가 대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