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장경환이 이번 올스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장경환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많은 분들이 환호해주시고, 즐겨줘서 선수로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이제 곧 유럽과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 대결에서 유럽을 상대로 정말 못했다. 당시 퀸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는데, 그떄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SKT T1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무대인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는 질문에 "2년 동안 함께한 유니폼이다. 이번 경기로 꼭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고,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한국을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중국에서도 내가 한국에서 잘했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