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챕터 명칭

일베 논란에 휩싸인 '이터널클래시' 챕터명 이슈에 대해 개발사 벌키트리 김세권 대표와 4:33 소태환 대표가 사과문을 올렸다.

김세권 벌키트리 대표는 "현재 일부 챕터 이름에 대해 여러 이용자 분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며 "이 이야기를 접하자마자 바로 수정 조치를 취하였고 현재도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해를 살만한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지적해 주신 3개의 스테이지 제목 이외에 전체 스테이지에 대한 검수를 몇 차례 진행하여 지금의 제목이 전체적으로 수정되었다"고 말했다.

서비스사인 4:33의 소태환, 장원상 대표도 "먼저 이번 사안으로 이용자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 같은 논란의 원인을 제공해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터널클래시 일베 논란은 4-19챕터와 5-18챕터의 지역명이 '반란 진압'과 '폭동'으로 표기된 것을 유저들이 제보하면서 발단되었다. 양사 대표의 사과문이 사태를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관련기사: [취재] 이터널 클래시 개발자가 일베? 5.18 폭동과 4.19 반란진압 논란

▲4:33 소태환, 장원상 대표의 사과문


▲벌키트리 김세권 대표의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