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 추천에 앞서…

노트북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하는 부분은 이동성과 사용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동성의 경우 노트북의 무게가 가장 중요합니다. 외부로 들고 나갈 일은 별로 없지만 데스크탑을 쓰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면 조금 무게감이 있되 성능이 뛰어나거나 가격이 싼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외부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면 뛰어난 성능보다는 경량화와 배터리 성능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목적은 단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상으로, 사무용으로 사용할 것인지, 게임용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전자는 굳이 비싼 모델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후자의 경우에는 그래픽카드가 따로 내장된 고급형 모델을 구매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게임용 노트북의 경우 덩치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기엔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점을 인지해두어야 합니다.

이외에는 A/S를 고려해야합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 달리 사용자가 직접 부품을 하나씩 교체하면서 실험하는게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기가 다소 어려워, A/S를 받기 쉽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용산 등에 위치한 업체에 방문해 A/S를 받는게 쉽지 않다면 대기업 제품을 구매해 지역별 A/S센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달의 추천 포인트

노트북 시장에서는 현재 큰 변화는 없는 모습입니다. CES 현장에서 외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한 레이저사의 독특한 울트라북이 소개되는 등 이슈가 있었지만 현재 판매되는 제품들에는 영향이 없네요.

조용한 가운데 이번 달 견적부터는 추천하는 제품의 수를 상당수 줄였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추천드림으로써 오히려 추천 제품들간의 차이가 거의 없고, 무엇을 사야하는지 결정을 내리기 어렵게 만든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드리는 것을 선호하시던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품 성능에 따라 가격대를 좀 더 명확히 구분하고 이 중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제품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려주어 유용한 추천이 될 수 있도록하기 위함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하는 옵티머스와 엔듀로 시스템부터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는 그래픽카드를 따로 장착하고 있는 게이밍용 노트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부하가 적을 시 내장그래픽을, 부하가 심해지면 외장그래픽을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이는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기능인데, 실제 게임을할때 스위칭이 일어나면 프레임드랍이나 프리징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사양의 게이밍북은 논옵티머스 등의 기능을 지원해 그래픽카드 스위칭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사실상 해당 기능이 없는 노트북은 게이밍북이라고 부르기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문제는 이 기능을 게이밍북은 가격대가 초고가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여유가 많은 분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논옵티머스 등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게이밍북도 추천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간단한 동영상 시청 등을 위한다면 태블릿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웃도어에서 간단한 사무처리를 원한다면 APU를 탑재한 노트북이나 저가형 CPU와 GPU를 탑재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너무 큰 화면의 제품을 사용하면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15인치 미만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편합니다.

내부에서 데스크탑 대용이나 게이밍용 PC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15인치 이상의 큰 화면을 보유한 노트북을 추천드립니다. 용도가 용도인만큼 성능이 뒷받침되야 하기 때문에 코어 I 시리즈 이상의 CPU를 탑재한 모델들이 추천할만합니다. 특히 게이밍용 PC의 경우 외장 그래픽을 장착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추천 제품들의 가격은 1월 21일 다나와 정보를 기준으로 합니다.





■ 뛰어난 휴대성, 태블릿 제품군

태블릿 제품군은 크기가 작고 터치 패드를 이용해 작업을 하는 만큼 자리를 잡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등 휴대성이 극대화된 제품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와 성능으로 이동 중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인터넷 서핑용으로 적합합니다.

간단한 사무 처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키보드를 따로 구매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가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나 IOS 등의 OS를 탑재한 제품은 그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Chuwi Hi8 (32GB 해외구매)



10만원대에서 저렴한 태블릿을 고려하고 있다면 생각해봄직한 선택지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1920x1200 해상도의 IPS-LCD, 안드로이드-윈도우 듀얼 OS 지원, 베이트레일 Z3736F 프로세서와 2GB의 메모리 등 갖출것은 다 갖춘 제품입니다.

단 저가형 제품답게 패널 전면이 강화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라 스크래치에 약하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터리 충전 속도가 느리고 해외 구매 상품이다보니 A/S가 다소 불편하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 Teclast X98 AIR 3 안드로이드 (해외구매,32GB)



츄위의 8인치 제품이 너무 작다고 생각하신다면 테클라스트 X98 AIR3 제품을 고려해봄직 합니다.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갖추고 있어 주목받은 제품으로, 4:3 비율의 넓은 화면에 2048x1536 해상도를 지원하여 미려한 화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품 프레임이 메탈 재질로 변경되어 전작보다 미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A/S가 불가능한 부분이 신경쓰이신다면 국내 발매를 기다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레노버 Yoga Tab 3 8 (16GB)



새로 출시된 레노버의 요가 탭 3 시리즈입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212에 1GB 램 등 앞서 소개한 제품들보다 뒤쳐지는 것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8인치의 화면은 깔끔한 편에 속하며 64비트 앱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을 탑재하고 있는 것은 장점입니다.

이외에도 요가탭은 다른 제품들에선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독특한점들이 눈에 띄는데요. 제품 측면의 플립 부분을 이용해 다양한 상황에서 원하는 각도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고, 180도 회전하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이용해 어느 방향으로든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가의 스타일러스펜을 구매하지 않아도 뾰족한 것이면 어떤 것이든 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샤오미 미패드2 (해외구매,16GB)



기존의 미패드보다 훨씬 얇아진 디자인에 체리트레일 Z8500 프로세서, USB Type-C 등을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매우 저렴한 가격대를 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격적으로는 조금씩 저렴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비싼 모습입니다. 16GB 모델이 20만원대 중반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국 현지 가격으로는 64GB 제품이 20만원 중반대에 판매될 것이라고 한 만큼 차이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또한, 미패드2는 microSD 확장 슬롯이 없기 때문에 사용 용도에 따라 제품이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용량에 신경써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만약 간단한 웹서핑이나 영상 시청 외에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동할 계획이라면 용량이 큰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A 9.7 with S pen SM-P550N (32GB)



30만원대 스테디셀러인 갤럭시탭A입니다. 이 모델은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9.7인치 화면에 1024x768의 해상도 등 스펙 상으로는 상당히 메리트가 없는 제품입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OS를 지원하며, 다방면에서 활용되는 S펜이 동봉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펜의 활용도가 높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모델입니다.


◈ ASUS ZenPad S 8.0 Z580CA (32GB)



ASUS에서 새로 출시한 젠패드S입니다. 젠패드는 7인치 모델인 젠패드C 7.0과 8인치 모델인 젠패드 S 8.0 두 종류가 존재하는데요. 각 제품은 화면 크기 뿐만 아니라 성능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젠패드 S는 고급형 모델로 준수한 성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8인치 디스플레이에 2048x1536 해상도를 구현했으며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를 사용해 저가형 태블릿의 플라스틱 질감과 차별화됩니다.

프로세서는 Z3580에 GPU 처리는 PowerVR G6430을 조합해 고급 AP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젠패드 시리즈는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는데, 현재 판매중인 모델이 스타일러스펜 및 필압 인식이 가능한 모델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 조금 더 지켜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성우모바일 코넥티아 M Stylus (OS미포함,64GB)



인텔의 코어M 프로세서로 준수한 성능을 확보한 가운데 FHD 해상도의 10.6인치 IPS-LCD를 갖춘 제품입니다. 램도 4GB고 저장공간도 64GB로 넉넉한 편이며, 와콤펜과 도킹 키보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제품입니다.

단,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가격에 추가금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태블릿 제품들은 OS를 탑재하고 있는데 반해 이 제품은 윈도우 10 별매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점인 와콤펜과 도킹키보드 역시 별매라,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가격은 30만원대와는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 LG전자 탭북 듀오 10T550-B53 (32GB)



LG에서 출시하는 2 in 1 태블릿입니다. 윈도우 8.1을 탑재하고 있으며 프로세서는 인텔 Z3745, 메모리는 2GB입니다. 화면은 10.1인치지만 FHD 해상도는 지원하지 않으며 1280x80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LCD 패널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가격대에 비하면 성능은 다소 부족한 편이지만 낮은 해상도에도 불구하고 LG전자 특유의 고화질을 보여주고 있어 멀티미디어 기기로 손색이 없다는 평입니다. 키보드가 필요없다면 비슷한 가격대에 키보드를 제외하고 나온 10T550-G56 모델을 사용해보는것도 좋습니다. 메모리가 4GB로 늘어나고 내장 저장공간도 32GB에서 64GB로 확장되었습니다.


◈ APPLE 아이패드 미니4 (16GB)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 신작입니다. 아이패드 미니3와 비슷하지만 두께는 좀 더 얇아지고 길이는 더 길어진 모습입니다. AP는 아이폰 6 시리즈에서 사용되었던 A8이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폰 6S 시리즈가 A9 프로세서인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iOS 9.0을 탑재하고 나왔으며 현재는 9.1 마이너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메모리 용량이 2GB로 늘어나 '메모리에 인색한 애플'이라는 평을 벗기 위한 변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니 특유의 물빠진 색감이 개선되어 101%의 색 재현율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하니 미니 시리즈를 고려하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탭S2 8.0 LTE SM-T715 (32GB)



출시된 이후 어마어마한 가격을 보여주던 갤럭시탭 S2가 빠르게 가격이 인하되면서 점점 인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4 등의 기기에서 사용되었던 엑시노스 7 옥타 5433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8인치의 화면에 2048x1536 QXGA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메모리는 3GB로 경쟁 모델인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보다 1GB 많은 모습입니다.

프로세서가 갤럭시 S6 시리즈에 사용된 14nm 공정의 엑시노스 7 옥타 7420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이 있습니다만 5433 역시 최상위권에 속하는 AP이기 때문에 성능상으로는 부족함이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 APPLE 아이패드 에어2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2는 A8X CPU, 2GB의 램 등 이전 모델에서 지적되어온 부분을 다수 보완해 수작이라는 평을 받는 태블릿입니다. IOS 8.1을 OS로 사용하며 2048x1536 해상도를 지원하는 9.7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다만 애플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SD를 사용해 추가 용량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레노버 Yoga Tab 3 Pro 10.1 (32GB)



레노버에서 출시한 새로운 요가탭 프로입니다. 10.1인치의 넓은 화면과 요가 탭3 시리즈의 특징인 회전하는 행거 부분도 특징입니다.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한 QHD 해상도의 IPS 패널로 미려한 화질을 자랑하며, 10,200mAH의 고용량 배터리는 18시간의 연속사용 시간을 제공합니다. 뾰족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따로 스타일러스 펜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요가탭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빔 프로젝터에 있습니다. 3프로에서는 프로젝터 빔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로테이터블 프로젝터를 장착, 2프로 모델에서 천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활용하기 불편하다는 부분을 개선했습니다.


◈ APPLE 아이패드 프로 (32GB)



애플에서 준비한 12.9인치의 대형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뛰어난 해상도의 패널과 준수한 터치감, A9X 프로세서와 ios 9의 조화 등 성능면에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제품입니다.

또한 아이패드 시리즈는 펜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왓는데,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할 수 있는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닙니다. 단점으로는 가격대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는 점, 펜 자체가 별매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2016년 들어 가격이 조금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100만원을 넘는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의 93만원대 링크 역시 실제 제품은 110만원 이상의 가격대에 판매되는 것이 확인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Microsoft 서피스 프로4 코어i5 (256GB, 램8GB)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서피스 프로 4는 코어M과 인텔 i5, 인텔 i7 라인업의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들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SSD를 기본 장착하여 시스템 퍼포먼스를 높였으며 메모리도 최대 16GB(i7 프로세서 탑재 모델)까지 장착한 모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 서피스 북의 경우에는 따로 언급된바가 없어 올해 내에는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을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서피스 북은 키보드독을 분리하여 타블렛처럼 사용할수 있고, 연결시에는 독에 내장된 외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게 되는 등 독특한 시스템으로 화제몰이를 한 바 있는데요. 키보드 독에 내장된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940M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하던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서피스 프로4 제품군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태네요.





■ 인도어/아웃도어 병용성을 극대화! 사무용 노트북 추천

사무용 노트북의 경우에는 15.6인치, 17인치급 제품은 제외하고 추천 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사무용 노트북은 일반적으로 인도어와 아웃도어를 오가며 활용하려는 목적이 강한데, 15인치급 이상의 노트북은 크기도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무용 PC는 그래픽카드를 따로 착용하지 않아 고사양의 3D 게임을 즐기기는 어렵지만, 업무용으로는 손색이 없는 제품들을 가격대별로 뽑아보았습니다. 또한, 사무용의 특성상 1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떨어져 추천 리스트에서 제외했습니다.


◈ 한성컴퓨터 Gadgetbook G16 (정품)



최대한 저렴한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윈도우 8.1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2GB의 메모리와 32GB의 SS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CPU가 아톰 시리즈기 때문에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해 사양이 뒤쳐지는 편이며, 내장 저장 공간 역시 부족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확보한 가운데 간단한 사무 작업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 한성컴퓨터 B15 ForceRecon 3000 (mSATA 120GB)



셀러론 N3050을 탑재한 저렴한 노트북입니다. N3050은 '브라스웰'로 분류되는데요. 기존의 베이트레일이 아톰, 셀러론, 펜티엄 프로세서를 모두 포함하고 있던데 반해 14nm 공정 개선이 적용되면서 아톰 계열은 체리트레일로, 셀러론 및 펜티엠은 브라스웰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즉, 저전력, 저가형 노트북 등을 위해 준비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mSATA 방식의 120GB SSD를 장착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SSD는 성능 차이를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품이며, 비교적 프로세서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에서는 더욱 체감성능차가 큰 편입니다.


◈ 한성컴퓨터 B35 ForceRecon 3327VB (정품)



셀러론급 제품으로는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펜티엄급인 브라스웰 N3700 프로세서를 탑재한 포스리콘 3327VB를 고려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N3700은 N3540보다 클럭 스피드는 낮지만 미세화된 공정으로 전력 효율이 좋아져 전원이 인가되지 않은 환경에서 더 오랜 시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3.3인치의 크기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신다면 11.3인치 제품인 3027VB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VB와 일반 제품간 차이는 윈도우10을 기본 탑재했는지 여부에 따른 것입니다.


◈ 한성컴퓨터 U35S ForceRecon 3354 (SSD 120GB)



브로드웰 i5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i5는 터보부스트를 지원하여 더욱 높은 클럭으로 CPU가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i3보다 더 높은 성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무용 노트북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이며, 내장 그래픽 성능이 뛰어나 저사양의 게임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 한성컴퓨터 A36X ForceRecon 4457 (SSD 120GB)



최신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입니다. 흔히 인민에어로 불리는 라인업으로 미려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M.2 120GB SSD를 장착해 기본 퍼포먼스가 뛰어나며 무게도 1.34k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메모리는 DDR4가 아닌 DDR3L을 장착하고 있어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지만 사실 두 타입의 성능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라 체감은 어렵습니다.


◈ 레노버 500S Sky Angel (SSD 128GB)



바로 위의 한성 제품과 거의 동일합니다. 기능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으니 외형이나 무게, 선호하는 제조사 등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 LG전자 울트라PC 그램 13ZD950-GX30K (정품)



울트라PC 그램 13ZD950-GX30K는 인텔의 5세대 브로드웰 CPU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스펙에서는 GK40K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28GB의 SSD를 장착하고 있고, OS는 따로 구매하셔야합니다.

같은 가격에 중소기업의 모델은 물론이거니와 삼성 등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대 성능비가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LG 울트라PC 그램은 경량화에 초점을 둔 모델로, 1kg도 나가지 않는다는 특징을 활용, 아웃도어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가벼운 무게를 위한 투자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삼성전자 노트북9 Lite NT910S3P-K58S (단품)



울트라PC 그램보다 성능은 조금 더 높고 무게는 조금 더 나가는 제품이라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편한 모델입니다. i5-5200U 프로세서에 8GB 용량의 저전력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128GB의 SSD는 노트북이 빠르게 동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배터리가 2cell로 작은 편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장시간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광시야각을 지원하지 않는 일반 패널이기 때문에 정면에서 노트북을 보지 않으면 시야각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지적됩니다.






■ 이동성보다는 성능을 중시! 데스크 노트&게이밍북 추천

데스크노트&게이밍에서는 휴대성을 포기한 대신 데스크탑을 대체할 수 있을정도의 성능을 기본으로 놓기 위해 화면을 15인치, 17인치 모델들로 뽑아보았습니다. 또한 최소한의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50만원대 이상의 제품들을 추천해드렸으며, SSD가 탑재된 제품들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게이밍용의 경우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장착한 모델을 사용해야 고사양의 3D 게임을 플레이하는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좋아졌지만 시스템 메모리 공유로 높은 부하에선 성능 하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카드를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데스크 노트 추천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Z51-70 80K60064KR (정품)



브로드웰 i5-5200U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128GB SSD 등 사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을 구성을 갖춘 노트북입니다. 운영체제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따로 준비하셔야합니다. 802.11 ac 무선랜 규격을 지원하며 기가비트 유선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ACER 아스파이어 V3-574-554X (SSD 128GB)



앞서 소개한 레노버의 제품과 거의 동일한 사양의 제품입니다. 가격대가 조금 더 높고 ODD는 옵션으로만 제공하는 부분 등에서 차이점을 찾을 수 있겠네요. 레노버 브랜드 외에 비슷한 성능의 제품을 찾고 있다면 이 모델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 한성컴퓨터 U56 ForceRecon 4757 (SSD 120GB)



스카이레이크 i5-6200U를 탑재한 신제품입니다. 노트북 화면을 열면 힌지가 받침대가 되는 구조가 되어 타이핑을 하기 적합한 구조를 만들어주며, 표면은 아노다이징 처리가 되어 있어 지문이 묻는 등 오염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LG전자 울트라PC 15UD560-GX3FK (정품)



LG에서 출시된 15.6인치 보급형 사무용 노트북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제품들에 비하면 i5가 아닌 i3 프로세서 장착, SSD 미장착 등 다소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대기업의 제품인만큼 든든한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확장성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메모리가 8GB 장착되어 있으며, M.2 SSD 슬롯이 마련되어 있어 HDD를 장착한 채 추가로 SSD를 끼울수도 있습니다.


◈ LG전자 울트라PC 15UD560-GX50K (정품)



GX3FK에서 CPU가 i5-6200U 모델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입니다. 8GB의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스토리지는 500GB의 HD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스카이레이크 i5 프로세서를 장착한 대기업 제품을 찾고 있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M.2 SSD + HDD 구성이 가능하므로 SSD를 추가로 장착해 퍼포먼스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GX51K 모델은 GX50K와 거의 비슷하지만 오히려 마이너 버전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이점은 패널에 있는데, GX51K는 FHD 해상도가 아닌 1366x768 해상도만 지원해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 삼성전자 노트북5 NT500R5H-L58S (정품)



15년 7월 출시된 삼성의 노트북5 라인업입니다. 기존 K시리즈와 사양면에서는 거의 동일하지만 윈도우 8.1이 아닌 윈도우 10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128GB SSD와 500GB HDD 등 대부분의 사양이 변화가 없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노트북들은 같은 그룹네이밍(NT500R5H)에 속한 다양한 제품들이 뒤에 붙은 코드(L58S)로 구분되는데요. L58S와 비슷한 사양에서는 L58L이라는 제품이 존재합니다. 둘의 차이점은 메모리에 있으며 L58S는 DDR3L, L58L은 저전력인 LPDDR3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LG전자 PC그램 15ZD960-GX30K (정품)



15.6인치급에서도 1kg의 벽이 깨졌습니다. LG에서 새로 출시한 PC그램 시리즈가 15.6인치급 대형 노트북에서도 13.3인치나 14인치급에서 달성했던 1kg의 무게를 달성, 오히려 더욱 가벼워진 무게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에 비하면 성능은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형 패널이 제공하는 널찍한 작업 환경을 외부에서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으로 지목됩니다. 또한 메모리가 4GB로 적은 편이지만 일부 판매처에서 8GB로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LG전자 PC그램 15ZD960-GX50K (정품)



사무용 노트북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스카이레이크 i5-6200U를 탑재했으며 FHD 해상도의 15.6인치 패널, 8GB의 메모리와 256GB의 M.2 SS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게는 980g입니다. GX30K의 i3 프로세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을 위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램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노트북이 매우 얇기 때문에 RJ-45 잭(인터넷 케이블)을 끼울 수 있는 소켓이 본체에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에 젠더를 장착해 유선랜 연결을 할 수 있는데요. 제품에 이 젠더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유선랜을 사용하실 분들은 젠더를 따로 구비하셔야 합니다.




◆ 게이밍북 추천

◈ 한성컴퓨터 P54M-GA779 (1TB)



한성의 P54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중저가형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P56-MGA770은 스카이레이크 쿼드코어 제품인 i5-6300HQ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멀티코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듀얼코어보다 훨씬 준수한 성능을 내줍니다.

중저가형제품답게 게이밍 성능은 그리 뛰어나지는 못합니다. 메모리가 4GB로 제한적이고 그래픽카드도 940M으로 고사양의 게임을 소화하기엔 한참 부족합니다. LOL이나 서든어택처럼 비교적 그래픽 요구사양이 낮은 게임이라면 무난히 소화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게임들을 즐기는 저렴한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레노버 700-i5 Quad (정품)



레노버 700-i5 Quad 제품은 스카이레이크 i5-6300HQ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P56-MGA770과 비슷하지만 메모리가 DDR4로 바뀌었고, 그래픽카드도 한 단계 높은 GTX950M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950M급이 되면 옵션 조정 여부에 따라 조금 더 본격적인 3D MMORPG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와우나 파이널판타지 14 등 온라인게임을 즐긴다면 이 제품 이상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픽 메모리는 2GB GDDR3며, 제품 등록 당시 GDDR5로 표기되었으나 잘못 등록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제품 이용 중 고주파 발생 문제가 보고된 바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ACER 아스파이어 V5-591G-557E (정품)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 중에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앞서 소개한 레노보 제품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M.2 SSD를 장착하여 보다 뛰어난 시스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IPS 패널이 아닌 것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 한성컴퓨터 XF56-BossMonster LV.61 (500GB)



그래픽 메모리가 GDDR5로 변경되어 조금 더 성능이 강화된 모델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위치한 MSI의 GP62-i5 6QE Leopard Pro와 비교하면 메모리 용량이 4GB vs 8GB로 조금 더 앞서지만 DDR4가 아닌 DDR3L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DDR4까지 제대로 갖춘 제품 구성을 원한다면 MSI의 제품을 구입하되 램을 추가하고, DDR3L를 사용하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좋다면 한성컴퓨터의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4 (SSD 120GB + 1TB)



이 가격대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게이밍을 즐길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i7-6700HQ를 사용해 4코어 8스레드로 동작하고,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960M을 장착해 게이밍 성능을 높입니다.

와우나 블소, 파이널판타지, 테라, 아키에이지, 검은사막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사양의 게임은 어느정도 옵션 타협이 필요하지만 노트북에서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기 시작하는 가격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달에는 이 견적대에서 한성컴퓨터, MSI, ACER, 레노버의 제품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립니다. 특징을 살펴보시고 게이밍 노트북 구매에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소개해드리는 것은 한성컴퓨터의 보몬 LV.64입니다. LV.64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하는 MSI, 레노버의 모델에 비해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IPS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광시야각도 확보됩니다. 다만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DDR4가 아닌 DDR3L 메모리를 사용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 MSI GE62-6QC Cobra (SSD 128GB + 1TB)



120만원 전후에서 소개해드리는 두 번째 제품은 MSI의 GE62-6QC Cobra입니다. 이 제품은 한성의 Lv.64와 달리 메모리까지 DDR4를 사용하여 스펙상으로 완벽히 최신 스카이레이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다만 한성의 제품과 달리 TN 패널을 탑재하고 있으며, IPS 패널로의 교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화면 부분에서는 마이너스 요소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ACER 아스파이어 VN7-592G-74H8 (정품)



아스파이어 VN7-592G-74H8은 다른 제품들보다 조금 더 비싸 120만원대 중반의 가격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만큼 성능면에서 더 완전해졌습니다. 8GB의 DDR4 메모리와 IPS 패널을 모두 장착하고 있어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갖춰야할 미덕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소개해드린 제품들이 128GB SSD를 장착한 가격인데 반해 이 모델은 256GB의 M.2 SSD를 장착하고 있다는 부분을 감안하면 가격적인 메리트를 조금 더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700 Sky Kaiser 15 (SSD 128GB + 1TB)



레노버의 Y700 Sky Kaiser 15는 최근 인벤에서도 리뷰를 진행한 모델입니다. 이 제품 역시 8GB의 DDR4 메모리와 128GB의 M.2 SSD, 눈부심 방지 코팅이 적용된 IPS LCD와 JBL 스피커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팔방미인 제품입니다.

또한, 이 제품은 그래픽 메모리의 용량이 2GB가 아닌 4GB가 구성되어 있어, 고사양 게임을 최대 해상도로 즐길 때 보다 여유로운 그래픽 메모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SSD 용량은 에이서의 모델보다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 한성컴퓨터 E56 BossMonster Lv.70 (SSD 120GB + 1TB)



Lv.70에는 MUXED라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최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앞서 소개한 논옵티머스 기능을 기억하실텐데요. 이 MUXED는 바이오스 상에서 논옵티머스 기능을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하드웨어로 버튼을 눌러 논옵티 전환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논옵티와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죠.

논옵티머스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의 가격이 매우 비싼 것을 감안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논옵티머스와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므로 상당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외에도 인터넷 서핑이나 간단한 동영상 시청 등 내장 그래픽의 활용도도 높다면 바이오스에서 듀얼 그래픽 설정을, 게임에 집중하고 싶다면 논옵티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 한성컴퓨터 EX56G-BossMonster LV.74 (SSD 120GB + 1TB)



논옵티머스를 지원하는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에서도 특이한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프로세서가 아닌 i7-6700K를 사용해 기본 클럭이 4.0GHz에 달합니다. 부스트 클럭까지 감안하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Z170 칩셋이 이를 보조합니다.

그래픽카드는 970M을 사용하며 FHD 해상도의 15.6인치 패널은 G Sync 기술이 적용되어 매우 부드러운 화면을 선보입니다. LV.70과도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MSI GT72-6QD Dominator G Lite (SSD 128GB + 1TB)



한성의 Lv.74와 비슷한 모델이지만 조금 더 노트북 본연의 모습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프로세서는 i7-6700HQ를 사용하며 970M 그래픽카드와 G Sync 모니터, 논옵티머스 기능을 지원합니다. 대신 패널의 크기는 17.3인치로 조금 더 큰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MSI의 제품들이 같은 스펙에서 한성의 제품들보다 조금 더 비싼 것을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MSI GT72-6QE Dominator Pro G Lite (정품)



970M으로도 그래픽 성능에 부족함을 느낀다면 980M이 답입니다. 도미네이터 Pro G Lite 모델은 기본적으로 도미네이터 G Lite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제품입니다.

970M과 980M은 한 단계의 차이지만 그래픽 성능 차이가 상당합니다. 때문에 검은사막, 폴아웃4, 어쌔신크리드 등 요구사양이 매우 높은 게임들을 옵션 타협을 최소화하고 플레이하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참고로 최저가가 215만원대로 표기되고 있지만 실제 제품이 판매되는 가격은 약 240만원 정도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한성컴퓨터 EX76G-BossMonster LV.79 (SSD 120GB + 1TB)



스펙상으로 도미네이터 Pro G Lite 제품보다 조금 더 상위라고 평가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픽 메모리 용량이 8GB까지 늘어나 높은 그래픽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고해상도에서도 무리없이 소화해낼 수 있습니다. 하위 제품에서 제공되던 논옵티머스 기능과 G Sync 역시 건재합니다.


◈ 한성컴퓨터 EX76XG-BossMonster One x15 (정품)



한성의 가장 강력한 머신입니다. 사실상 이 제품은 데스크탑을 휴대하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놨다는 평이 어울리는데요. 16GB의 DDR4 메모리로 보다 여유로운 작업 환경을 만들었으며 GTX 980 그래픽카드를 이용해 하이엔드 데스크탑에 준하는 그래픽 성능까지 발휘합니다.

980M이 아닌 980을 사용하는만큼 전력 소모량과 발열이 상당하기 떄문에 이를 컨트롤하기 위해 제품 역시 크고 무거워졌습니다. 덕분에 제품을 휴대하면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과 더불어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MSI GT80S-6QE Titan SLI (정품)


MSI 최강의 노트북이 스카이레이크를 탑재하고 더욱 므시므시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스카이레이크 i7-6920HQ에 16GB의 DDR4 메모리, GTX980M를 SLI로 장착하고 있으며 18인치의 거대한 화면, 기계식 키보드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지도 더욱 진화했습니다. 이제 PCIe NVMe SSD를 레이드로 장착할 수 있어 말이 필요없는 엄청난 속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도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시스템을 바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제품으로, 로또에 당첨된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다음에는 2, 3월 용도별 노트북 추천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