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함이 만드는 치열함!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4일 차 경기가 4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강팀으로 분류되는 두 팀과, 승리가 절박한 두 팀이 만나게 됩니다. 첫 경기로는 ROX 타이거즈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붙습니다. 한타면 한타, 운영이면 운영 모두 완벽한 경기력으로 전승을 거두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ROX 타이거즈.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는 어려운 상대일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본디 뛰어난 공격성을 가지고 있던 아프리카 프릭스의 느낌을 되찾아, 이번 승부에서만큼은 각성하여 멋진 승부를 벌여주길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 T1과 스베누 소닉붐이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비록 주춤하곤 있지만, 여전한 강팀의 포스를 풍기는 SKT T1. 수많은 전설을 써 내려온 만큼, 힘든 모습을 보이더라도 곧 다시 치고 올라설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스베누 소닉붐은 아직 1승을 챙기지 못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처지였던 e엠파이어가 SKT T1을 수세에 몰아넣은 모습을 본 만큼, SKT T1의 컨디션이 좋지만은 않은 지금이야말로 첫 승을 멋지게 거두기 가장 알맞은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두 강팀, 그리고 두 절박한 팀. 하지만 쉽사리 예측하기는 어려운 이번 승부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군옥수수맛 추진 위원회를 모집하려 합니다.


▲ 사탕을 나눠주는 버프걸


▲ 전용준 캐스터가 마침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 그렇지, 꼬깔콘.


▲ "야, 나를 향한 저 함성, 들리냐."


▲ "뭔 소리야, 요즘 대세인 눈꽃 모르냐."


▲ "무리~ 무리. 어디 서폿이 감히!"


▲ "미키, 우리 중 당연히 내가 제일 인기 아니냐."


▲ "뭔 소리야, 눈꽃이 대세지. 이 상...한 소리 하지 마라."


▲ "앙 눈꽃띠"


▲ 강팀과의 승부를 앞둔 상황. 정제승 코치가 격려를 위해 부스에 들어옵니다.


▲ "어라... 후, 즐거운 인생이었다..."
어디선가 저격을 당하는 정제승 코치


▲ "코치님이 위험해!"


▲ "탕!" "으윽!"


▲ "And I~ will always~ love you~"


▲ "쳇, 우리 사이엔 방해물이 많군."


▲ "하-잇!"


▲ "여어-"
ROX 타이거즈가 경기장에 들어옵니다.


▲ '프레이' 김종인 선수는 무엇을 가지고 왔을까요?


▲ 피넛을 가지고 왔습니다.


▲ "우웅... 나가기 싫어..."


▲ ROX 타이거즈는 비교적 진지한 분위기입니다.


▲ "이런 눈엣가시들!"


▲ "뭐 좀 찢을 거 없냐?"
"헉!"


▲ 정비를 마친 뒤,


▲ 1세트가 시작됩니다!




▲ "그래, 솔킬이야!"
승부 초반, 크게 선전하는 아프리카 프릭스


▲ "Die ROX, Die!"


▲ "What?"


▲ 스오라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으로,


▲ 한 번에 역전을 이끌어 낸 ROX 타이거즈의 승리!


▲ "눈이... 정화된다..."


▲ 다소 허탈할 '익수' 전익수 선수


▲ 하지만 기운을 내서 2세트를 준비합니다.






▲ "아~ 형님들 2세트도 캐리 해주시는 각 인정? 네 인정합니다(feat.꼬갓)"


▲ "..."


▲ 2세트도 자신감 넘치게 시작!


▲ 나 뿔났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공격성 발동!


▲ ROX에게서 2세트를 뺏어오는 데 성공합니다!


▲ 하지만 3세트 승리를 예감하는 듯, 다소 여유로운 모습의 ROX 타이거즈






▲ 마지막 세트 시작!








▲ 다소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프릭스


▲ 팽팽하게 비벼지는 경기!


▲ 결국 기세를 탄 ROX 타이거즈가 승리합니다!




▲ "크으!"


▲ 건들건들 들어오는 '벵기' 배성웅 선수


▲ "이 조그마한 생물은 뭐지?"


▲ "앗! 아직 팬들이 있군."


▲ 왜 이러는 걸까요?


▲ "음..."




▲ "으으음..."


▲ 즈큐우우웅!!


▲ "완전히 부숴버린다... kt...!"


▲ "인생샷 찍어줄게, 상혁~"
"만두형은 나가 있어."


▲ "오늘은 가만히 두는 게 낫겠어..."


▲ '네 턱과 함께 했던 지난 날. 너에겐 빼야 하는 지방일 뿐이었니.'


▲ "코치쿤! 내가 있잖아!"


▲ 기분이 좋아 보이는 스베누 소닉붐




▲ "하하! 첫 승 가보자고!"


▲ "kt... kt인거냐..."


▲ "우, 우린 스베누라구..."


▲ 드디어 2경기 1세트가 시작됩니다!




















▲ "음, 약간 팽팽하게 돌아가는군."


▲ '부탁해, 뱅.'


▲ "앗, 왼손이 멋대로...?"


▲ 1세트는 SKT T1의 승리!


▲ 긴장감 속에 시작되는 2세트!




▲ 초반 기세는 스베누 소닉붐이 잡습니다.




▲ "나에게... 룰루를... 줘...?"


▲ "커져라, 분노!!"


▲ (꿀꺽)


▲ SKT T1이 흐름을 바꾸고 있습니다.


▲ 결국 승리를 거둔 SKT T1!


▲ 그리고 '페이커' 이상혁 선수도 MVP 무대에 올라서고 맙니다.


▲ '듀크' 이호성 선수와 함께 말이죠.


▲ "하하, 오늘 경기도 썩 만족스럽진 않아요."


▲ '나도 만족스럽지 않아...'


▲ "집에 가야지~"


▲ "어딜!"


▲ 오늘의 승리팀 사진과 함께,


▲ 이번 주 돌발포토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