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MVP가 Square(이하 스퀘어)를 상대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오늘 6일차 경기는 ESC Ever의 IEM 귀국 일정으로 한 경기만 치뤄졌다.


이것이 1위! MVP, 더 뛰어난 집중력으로 당당히 승리

대회 1위 MVP와 최하위 스퀘어가 대결을 펼쳤다. 초반부터 MVP가 스퀘어를 강하게 밀어 붙였다. 2분, 빠르게 2레벨을 찍은 MVP의 봇 듀오 '마하' 오현식 코르키와 '맥스' 정종빈의 알리스타가 이즈리얼에게 스킬 콤보를 제대로 넣으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서 6분, MVP의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 아무무가 봇 지역에 궁극기를 활용한 갱킹까지 성공시키면서 이른시간부터 경기를 크게 앞섰다. 기세를 탄 MVP는 태풍처럼 스퀘어를 몰아 붙이며 교전을 유도, 거듭해서 승리했다. 결국 22분, 별다른 저항 없이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MVP가 전 라인을 압박, 여유롭게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스퀘어가 탑 챔피언으로 리워크 '쉔'을 뽑으며 기대감을 모았다. 전 세트와 달리 2세트는 스퀘어가 분전했다. 7분, 스퀘어의 미드라이너 '루팡' 김혁 르블랑이 맞상대 '이안' 안준형 리산드라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 동시에 봇 지역에서도 정글과 '제리' 박용현 쉔의 합류를 기반으로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제리'의 쉔이 매 번 적절하게 궁극기를 사용하며 스퀘어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역시 MVP였다. 계속 된 교전 패배에도 포탑 철거와 CS 수급을 기반으로 성장을 맞춰낸 MVP가 23분 미드에서 펼쳐진 한 타를 더 높은 집중력으로 대승,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순식간에 승기를 잡은 MVP는 스퀘어의 봇, 탑 억제기를 순차적으로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2016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6일차 결과

1경기 1세트 Square 패 vs 승 MVP
1경기 2세트 MVP 승 vs 패 Square


■ 2016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순위표

1. MVP - 6승 3무 0패 (승점 21)
2. ESC Ever - 5승 3무 1패 (승점 18)
3. Ever8 Winners - 4승 5무 1패 (승점 17)
4. Stardust - 5승 2무 3패 (승점 17)
5. Pathos - 3승 3무 3패 (승점 12)
6. Dark Wolves - 2승 4무 4패 (승점 10)
7. WAY - 1승 2무 7패 (승점 5)
8. Square - 0승 2무 7패 (승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