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리 고원 동쪽에서 찾아볼 수 있는 50레벨 던전 파괴의 동굴은 사악한 불의 마룡 칼루노이어가 세상을 파괴할 힘을 키우고 있는 둥지로, 마룡의 추종자들이 다수 출현한다.

유저들은 내부에 배치된 수정을 파괴해 길을 열고, 많은 몬스터들의 방어진을 뚫어서 중간 보스 미치광이 마법사와 보스 칼루노이어를 처치하여 50레벨 이상의 다양한 아이템과 4번째 던전 세트 방어구 밤 하늘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단, 미치광이 마법사와 칼루노이어는 강력한 마법 공격을 펼치는데, 그중 칼루노이어의 화염 공격은 캐릭터를 순식간에 사망에 이르게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 마룡이 숨어있는 50레벨 던전 파괴의 동굴.





■ 마룡의 둥지를 향해 진격하라! 파괴의 동굴 기본 정보

파괴의 동굴은 아우토리 고원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50레벨 던전으로, 게임 내 공략 가능한 4번째 장소다. 쉬움과 보통 난이도로 나뉘며, 50레벨의 동굴 전사, 주술 날개 악마, 사교단 광신도, 암흑 검사 등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다음 길을 막고 있는 문들은 뾰족한 수정을 파괴하면 저주가 해제되며 통과할 수 있고, 던전 초중반에 마주치는 양 갈레 길에서는 어떤 수정을 파괴하느냐에 따라 열리는 문이 다르다. 양 갈레 길에서는 왼쪽 길이 더 짧기 때문에 왼쪽 수정을 수정을 파괴해서 진행해야 던전을 빨리 공략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는 중간 보스 미치광이 마법사와 최종 보스 불의 마룡 칼루노이어가 기다리고 있다. 이 둘은 강력한 마법 공격을 사용하므로 마법 방어력이 낮다면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한순간에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공략 보상으로는 강화석, 속성석 등 보석과 함께 50레벨 이상의 다양한 장비를 얻을 수 있는데, 특히 4번째 세트 방어구인 밤 하늘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밤 하늘 세트는 각 방어구의 재질별로 천은 체력, 지능, 정신력, 의지, 마법력, 가죽은 체력, 민첩, 의지, 공격력, 사슬은 체력, 정신, 힘, 의지, 공격력, 비늘은 체력, 힘, 의지, 공격력, 판금은 체력, 의지, 방어력을 세트 효과로 상승시켜준다.


※ 밤 하늘 세트의 재질별 세트 효과

: 2세트(체력 200) / 3세트(지능150) /
4세트(정신력150) / 5세트(의지150) / 6세트(마법력 10%)

가죽 : 2세트(체력 200) / 3세트(민첩150) /
4세트(민첩150) / 5세트(의지150) / 6세트(공격력 10%)

사슬 : 2세트(체력 200) / 3세트(정신150) /
4세트(힘150) / 5세트(의지150) / 6세트(공격력 10%)

비늘 : 2세트(체력 150) / 3세트(힘150) /
4세트(힘150) / 5세트(의지150) / 6세트(공격력 10%)

판금 : 2세트(체력 200) / 3세트(체력150) /
4세트(의지150) / 5세트(의지150) / 6세트(방어력 10%)


▲ 던전은 아우토리 고원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 파괴의 동굴 내부 지도.





■ 불의 마룡 칼루노이어를 처치하라!

내부에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주술 날개 악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물리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특정 구간에서는 초록색의 뾰족한 수정을 파괴해야 다음 지역으로 향할 수 있고, 해당 수정에 따라 공략 루트가 변경될 수도 있는 것이 특징.

던전 초중반에 처음 등장하는 뾰족한 수정은 동굴 문지기가 지키고 있으는데, 수정을 먼저 파괴해야만 문지기를 처치할 수 있다. 해당 수정 뒤쪽에는 좌우로 2개의 문이 존재하고, 동굴 문지기를 처치하면 각 문 앞에 수정이 하나씩 등장한다.

이것은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문의 수정을 파괴하면 해당 문이 열리는 방식이며, 오른쪽 문을 통과할 경우 긴 동굴을 지나쳐야 하는 반면, 왼쪽 문은 짧은 복도를 지나쳐 중간 보스 미치광이 마법사를 향할 수 있다. 따라서 빠른 공략을 위해 왼쪽 문의 수정을 파괴하는 것이 좋다.


▲ 마법 공격을 하는 주술 날개 악마.

▲ 뾰족한 수정을 파괴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다양한 중독 효과를 유발하는 강력한 마법! 중간 보스 미치광이 마법사

던전 중반에 위치한 책으로 가득 찬 서재는 중간 보스 미치광이 마법사가 등장하는 장소로, 유저가 서재에 입장하면 먼저 사교단 광신도와 관리자가 등장하여 전투를 치르게 된다. 이들을 처치하면 이어서 사교 단장들이 출현하는데, 서재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를 처치한 후에야 미치광이 마법사를 만날 수 있다.

긴 지팡이와 마법서를 한 손에 하나씩 들고 있는 미치광이 마법사는 마법을 바탕으로 한 원거리 공격을 펼친다. 게다가 그의 공격은 독성을 띄고 있어서 지속 피해를 입거나 상태 이상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모두 처치해야 중간 보스가 소환된다.

▲ 중간 보스, 미치광이 마법사.



미치광이 마법사는 체력이 높거나 방어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기본 공격에 적중 당하기만 해도 유저는 '빛나는 화학물질' 효과에 빠져서 지속 피해를 입게 된다.

게다가 책이 회전하면서 주위에 마법 피해를 입히는 마법사의 공격은 지속 피해를 입히는 '독극물 파티'와 이동속도가 감소하는 '약기운' 효과를 일으키며, 지속 피해 뿐만 아니라 어지러움 현상까지 함께 유발하는 '포이존'에 중독되면 방향을 상실한 채 방황하며 피해를 받는다.

또한, 이런 중독 효과들은 중첩으로 쌓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위협적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 처음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대량의 체력이 소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다행히 미치광이 마법사는 상태 이상 기술에 대한 면역이 없으므로, 마법사가 기술을 사용하려 바닥에 흰 원이 생기면 기절시키거나 넘어트리는 등 상태 이상을 유발하여 위험한 공격을 막을 수 있다.


▲ 미치광이 마법사의 공격은 유저를 중독시킨다.

▲ 다양한 중독 효과를 조심해야 한다.




■ 용의 숨결이 몰아친다! 불의 마룡 칼루노이어

미치광이 마법사를 처치한 후 칼루노이어를 향하는 던전 후반부에는 양손에 녹색 검을 한 자루씩 들고 있는 암흑 검사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이곳 동굴 길은 남쪽과 북쪽, 2가지로 나눠져 있어서 길을 알지 못하는 유저에게 혼란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하지만 2가지 길 중 남쪽은 바로 최종 보스 칼루노이어가 기다리고 있는 장소를 향하는 길로, 커다란 용의 철문이 가로막고 있어서 유저들은 먼저 북쪽 길로 갈 수밖에 없다. 북쪽에는 용의 철문을 개방할 수 있는 뾰족한 수정이 자리 잡고 있는데, 수정을 파괴하면 드디어 칼루노이어를 만날 수 있다.

파괴의 동굴 최종 보스 불의 마룡 칼루노이어는 커다란 덩치와 붉은 비늘 피부, 불타는 꼬리 등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외형을 하고 있다. 게다가 그가 다루는 화염은 넓은 범위에 강력한 마법 피해를 입혀서 유저들을 순식간에 전멸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북쪽 수정을 파괴하면 철문이 개방된다.

▲ 강력한 불의 마룡 칼루노이어.



칼루노이어는 커다란 손으로 전방을 할퀴는 근접 공격을 기본으로 사용하는데, 해당 공격에 적중되면 '네일아트 손톱공격' 효과로 인해 마법 방어력이 하락하게 된다. 이 효과는 공격을 받을 때마다 중첩되어 상당한 수준까지 마법 방어력이 낮아질 수 있다.

비록 보스의 기본 공격이지만 마법 방어력이 낮아지면 보스가 시전하는 화염 공격들에서 더 큰 피해를 입게 되므로 해당 효과가 중첩되면 화염 한 번에 회색 화면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높은 물리 방어력 대신 낮은 마법 방어력을 지닌 판금 방어구를 사용 중인 유저는 칼루노이어의 화염 공격이 유난히 위협적일 수 있으니 마법 방어력이 낮아지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또한, 보스의 핵심 공격은 화염 마법을 이용한 강력한 범위 피해이므로, 생존력을 높이고 싶다면 마법 방어력이 높은 장비를 세팅하거나 화염 속성 저항을 높이는 것이 좋다.


▲ 기본 공격에 적중되면 마법 방어력이 감소한다.



강력한 불의 마룡의 대표적인 화염 마법은 입에서 불을 내뿜는 것 '용의 숨결'(가칭)과 자신의 주위 모든 적에게 연속 피해를 입히는 '포효'(가칭) 2가지가 있다. 게다가 해당 공격들을 사용할 때 칼루노이어는 각각 고유의 대사를 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용의 숨결'"불타 버려라..."라는 무시무시한 대사와 함께 발동되며,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화염을 끌어올려 전방을 향해 내뱉는 공격이다. 기술이 발동되고 있는 시전 시간 동안 목표로 정한 유저를 향해 계속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도망치기가 쉽지 않다.

유저들은 스킬이 발동 전 바닥에 하얀 원이 표시되면, 보스의 등 뒤편에 자리를 잡고 용의 숨결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같이 움직이며 도망 다녀야 한다.

또한, '용의 숨결'과 유사한 준비 동작을 보이는 '포효'"모두 없애주겠다..."라는 무시무시한 대사와 함께 보스를 중심으로 넓은 범위 내 유저들을 타격하는 기술이다.

'포효'에 당하면 몸이 공중에 뜬 상태가 돼서 아무런 행동도 취할 수 없는 상태 이상에 빠진 채 기술이 지속되는 동안 최대 5회 연속 공격을 받게 되는데, 성서를 지닌 유저라면 보스가 기술을 시전하기 직전 체력이 조금씩 차오르는 재생을 미리 사용해 두는 것이 좋다.


▲ 목표를 향해 화염을 내뿜는 용의 숨결.

▲ 포효에 당하면 공중에 떠오른다.

▲ 생존을 위해 화염 속성 저항을 높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