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라는 직업은 노트북을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다양한 현장에 직접 나가 빠른 시간 안에 정보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저 또한 취재를 위해 밖으로 나가는 일이 빈번하다 보니, 노트북을 사용한 기사작성이 어느새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외부 취재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충전 어댑터와 마우스, 카메라부터 기타 케이블 등을 전부 좁은 가방 속에 욱여넣다 보면, 매번 '지혜의 고리'처럼 꼬여버린 선들을 푸느라 곤욕을 치르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기사 작성 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지혜와 평정심 단련'에 지친 저는, 적어도 마우스만이라도 무선으로 사용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러던 중 로지텍에서 새롭게 공개한 '무선 마우스'의 존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로지텍의 게이밍 마우스 'G900 카오스 스펙트럼'입니다.

'G900'은 프로게이머들을 위해 출시된 로지텍 역대 최고사양의 게이밍마우스로, 탁월한 무선 기술은 물론, 고급 게이밍 광학 센서와 양손 모두 사용 가능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RGB 라이팅 기능, 기계식 피봇 버튼 디자인과 107g의 가벼운 무게 등이 'G900'이 내세우는 강점입니다.

로지텍의 최신 게이밍 마우스 'G900'의 정가는 199,000원인데요. 최고사양의 무선 게이밍마우스인점을 고려하더라도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운 만만찮은 가격이기에, 인벤에서는 'G900'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을 유저들을 위해 그 실제 모습과 구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오늘 살펴볼 제품은 '로지텍 G900 카오스 스펙트럼'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 패키지 뒷면에는 3개 국어로 G900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패키지 속의 상자를 열면…


▲ '귀금속 케이스'를 연상시키는 상자에서 'G900'이 등장합니다.


▲ 전체 구성은 G900과 충전/데이터 케이블, 액세서리 케이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케이스에는 측면 버튼 캡과 커버, 무선 USB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측면 버튼 캡과 무선 마우스 사용을 위한 USB 어댑터


▲ 'G900'의 상단에는 기본 좌우 버튼과 DPI 조절 버튼 2개, 틸트 휠,
그리고 '무한 휠' 설정 버튼이 위치합니다.




▲ 'G900'의 좌, 우측에는 앞, 뒤 버튼이 위치합니다.


▲ 측면 버튼은 커버를 덮어 사용하지 않을 수도, 전부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버튼은 자석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우측도 동일)


▲ 버튼 배치에 따라 왼손잡이도, 오른손잡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 버튼 커버를 씌우면, 무의식적으로 사이드 버튼이 눌릴 염려도 없습니다.


▲ 전원 온/오프 버튼은 마우스 하단에 있습니다.


▲ 'G900'에 케이블을 연결,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진행됩니다.




▲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려면 무선 USB 어댑터를 연결해야 합니다.


▲ PC 본체에 바로 연결해도 되고,


▲ 케이블에 어댑터 채로 연결해도 'G900'이 무선 인식을 시작합니다.



▲ 'G900'은 이전에 소개했던 'G502'보다 약간 작고, 더 가볍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취재] 오늘은 파랑이 좋겠군! 로지텍 게이밍마우스 'G502 RGB' 개봉기

'G900' 역시 전문가 수준의 성능을 지닌 게이밍 마우스인 만큼, 프로필 설정과 세부 DPI 설정, RGB 조명 관리 등을 위해서는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합니다.

▲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PC와 연결된 'G900'의 설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좌/우 측면 버튼 캡을 전부 적용하면 총 11개의 버튼 설정이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에선 DPI 설정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이제 로지텍 게이밍 제품군에 없으면 섭섭한 RGB 색상 설정도 있습니다.


▲ 배터리 잔량 표시는 물론, 조명 사전 설정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 지금까지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900'을 살펴봤습니다.
손이 큰 편인 기자는 'G900' 사용 내내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벤 유저분들이 보기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