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서아프리카
제한 시간 : 5분
거점 점령 추가 시간 : 3분
경유지 추가 시간 : 2분
공격 측 추천 영웅 : 라인하르트, 디바, 윈스턴, 리퍼, 솔저:76, 겐지, 맥크리, 트레이서, 파라
수비 측 추천 영웅 : 토르비욘, 시메트라(이상 거점 한정), 라인하르트, 바스티온, 한조, 위도우메이커, 맥크리, 정크랫, 메이


눔바니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밝고 화려한 도시로 오버워치의 요원 중 하나인 둠피스트의 건틀렛을 확보해 옮기는 복합형 화물 운송 전장이다.

확보해야 하는 거점이 왕의 길에 비해 다소 길고,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있다. 게다가 주 진입로가 확 뚫린 형태로 길게 이어지고, 우회로는 좁은 통로를 거쳐 가야 해서 수비가 작정하고 막으면 돌파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공격 측은 주 공격로 방향으로는 상대의 화망을 막아내거나 순식간에 접근 가능한 돌격 영웅이 버티며 견제를 넣는 사이에 기동성 좋은 영웅들이 후방에 잠입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일단 수비 측의 주 화력 2~3명을 끊어내면 수비 부활 위치에서 거점까지의 동선이 길어서 점령이 어렵지는 않다.

다만 운송 단계에서는 공격 측이 활용할만한 우회로가 많지 않고, 화물의 이동 경로에 많은 코너를 활용해 진입해오는 적을 화력으로 녹이는 수비의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수 많은 2층 건물과 구조물이 이어지기에 저격수들이 날개를 다는 전장이라는 점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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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눔바니 전장 정보

 ※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 거점 : 주차장
    - 공격측 플레이
    - 수비측 플레이
    - 유용한 영웅

  ■ 1구간 : 주차장 ~ 경유지
    - 공격측 플레이
    - 수비측 플레이
    - 유용한 영웅  

  ■ 2구간 : 경유지 ~ 목적지  
    - 공격측 플레이
    - 수비측 플레이  
    - 유용한 영웅




■ 거점 : 주차장 평면도




◇ 공격측 플레이

눔바니 전장은 크게 둠피스트의 건틀렛이 실린 차량을 확보하는 거점 점령 단계와 확보한 차량을 목적지까지 수송하는 화물 운송 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거점 점령 단계의 눔바니는 전체적으로 길이 구불구불하게 이어져서 수비 측이 활용하기 좋은 코너가 많지만, 상대 배후로 돌아갈 수 있는 우회로와 건물을 통한 좁은 길 많다는 점에서 공격 측의 살릴 수 있는 전술적인 활로도 많은 편이다.

눔바니에서의 수비 진영은 이런 코너를 이용해 앞에서부터 상대의 진격을 늦추고 적이 거점까지 오는 시간을 계속해서 빼앗는 형태의 전술이나, 처음부터 거점에서 진을 쳐 상대가 배후로 오는 경우를 최대한 차단하면서 거점에서 결사항전을 준비하는 형태의 전술을 주로 사용한다.

따라서 공격 측의 전술은 수비 진영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 지에 따라 달라지는 편이다. 상대가 전진해서 거점으로 접근하는 속도를 늦추려고 하는 경우에는 난전 상황에서 강한 윈스턴, 디바, 리퍼, 맥크리 같은 영웅을 중심으로 텅 빈 상대 배후를 공략할 수 있는 트레이서, 겐지 등을 통해서 수비 영웅들을 뒤로 빼게 하거나 앞뒤로 포위해서 섬멸하는 것이 좋다.


▲ 전진 방어 시 수비 측이 선호하는 위치들


이런 위험성이 있기에 최근 수비 진영은 처음부터 거점에서 공격 측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수비 진영이 1기 이상의 저격수와 함께 포탑형 영웅을 구성해 미리 진을 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면 거점 중심의 수비선을 운영하게 된다.

거점으로 접근하는 길은 중앙의 대로와 함께 공격 측의 시점을 기준으로 거점 좌측 건물의 지하 통로를 활용하거나, 2층 통로를 활용하는 3가지 경우로 크게 나뉘게 된다.

공격 측에서는 다양한 루트를 살릴 수 있는 영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일반적으로 갈 수 없는 거점 정면의 건물 2층 길은 상대 배후로 통하며, 이 2층 길에서 상대 저격수가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리퍼, 겐지 등을 통해서 상대 저격수의 견제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2기 이상의 포탑 영웅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파라 등의 공중 화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며, 공격 본진에서 거점까지의 거리가 보통 다른 거점 점령 전장보다 긴 편이기 때문에 거점을 뚫을 수 있는 각종 궁극기가 준비될 때까지 치유 영웅과 솔저:76의 생체장 등을 활용해 최대한 생존하는 것이 좋다. 상대 저격수 및 포탑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 거점 점령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 거점 공격 시의 주요 루트. 특히 상대 저격수가 있을 우측 2층 통로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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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측 플레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눔바니의 거점 수비 단계에서 수비 진영은 나오는 상대를 견제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끄는 전술이나, 처음부터 상대를 거점에서 기다리는 전술로 나뉜다.

전자의 전술과 후자의 전술이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보통 자리를 잡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은 저격수나 포탑 영웅(바스티온, 토르비욘, 시메트라 등)이 많은 경우에는 주로 처음부터 거점에서 진을 치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앞에서부터 견제를 하거나 뒤에서 진을 칠 때 모두 눔바니의 코너 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코너를 도는 상대방을 기다리거나, 코너를 끼고 대치전을 유도하는 것이 수비 측에서는 더 이로울 수 있다.

거점은 완만하기는 해도 수비 측에 유리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만큼, 경사에 영향을 받는 정크랫이 수비에서 활약해줄 수 있으며, 거점으로 접근하는 주요 건물 내부는 시메트라의 감시 포탑과 광자 발사기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건물로 돌아오는 적은 메이의 빙벽(E) 기술을 통해 앞서 들어오는 일부의 적만 끊어먹는 형태로 교전을 유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눔바니는 저격수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지상/2층에 저격 포인트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상대 접근로가 보이는 지점에 저격수를 배치해 주요 딜러나 지원 영웅을 끊으며 상대의 돌파 작전을 계속해서 무위로 돌리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수비 진영의 포탑과 저격수가 많은 경우 공격 측에서도 저격수를 운영할 정도로 저격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전장인 만큼, 상대의 영웅 구성을 확인해 효과적인 전술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 주요 저격수 및 포탑이 자리하기 좋은 위치

▲ 상대의 주요 경로는 거점에서 모두 노출된다

▲ 거점 우측의 아래/위 통로는 중앙 대로와 함께 주요 전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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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측 유용한 영웅


윈스턴, 디바 : 윈스턴은 거점으로 진입한 아군을 지켜주는데 특화된 영웅이다. 점프 팩을 사용하여 순식간에 거점으로 진입 후 방벽 생성기를 사용한다면 아군이 거점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디바는 방어 매트릭스(E)로 일정 구간 동안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의 포탑의 공격을 막아주면서 아군을 보호할 수 있다. 상대가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어 매트릭스와 부스터(Shift)로 적 포탑을 강습해서 제거하는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리퍼, 겐지, 트레이서 : 우회로를 통해 측면을 파고들어 상대의 주요 영웅을 암살하는데 뛰어나다. 생존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면 전방으로 진입하는 아군이 더 안전하게 거점까지 도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파라 : 리퍼와 겐지 같은 영웅들이 우회로를 통해 진입하고 견제한다면 파라는 공중에서 전방에 있는 적을 견제한다. 특히, 토르비욘의 포탑이나 바스티온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궁극기인 포화는 거점에 있는 적을 몰아낼 때 유용하다. 눔바니는 전체 전장이 공중 개방형이기에, 전 구간에서 파라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 수비측 유용한 영웅


라인하르트 : 라인하르트는 기본적으로 아군을 지키는 데 좋은 능력을 발휘하는 영웅이다. 주의할 점은 적진으로 무작정 돌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에 집중하면서 적이 진입해오면 상대의 돌격 영웅을 밀어내서 아군이 적들을 제압하기 쉬운 상황으로 만들어주도록 하자.


바스티온 : 기본적으로 바스티온은 특정 지역을 수비할 때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거점을 수비할 때 주변 건물에 들어가거나 은폐/엄폐물이 있는 코너에 자리를 잡으면 파라나 위도우메이커에게 공격을 당할 확률이 낮으며, 라인하르트의 보호 아래 활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시메트라 : 출발 지점과 거점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가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거점으로 진입하는 건물 통로에 감시 포탑을 설치하여 방어하면 적이 쉽게 돌파하지 못하여 아군이 더욱 수월한 수비를 진행하게 된다.


토르비욘 : 바스티온과 마찬가지로 토르비욘도 수비할 때 유용한 장소가 많다. 일반적으로 바스티온의 주변에 포탑을 설치하여 진입해오는 적을 막아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맵 전체적으로 코너가 많고 거점으로 들어서면 공격 측이 전방위에서 노출되기에 포탑을 설치할 포인트가 의외로 많은 편이다.


위도우메이커, 한조 : 눔바니는 전체적으로 저격수가 자리를 잡을 곳이 상당히 많은 전장이다. 특히 공격 측이 오는 길목이 보이는 거점 주변 2층은 저격수들의 주요 포인트가 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자리를 잡고 상대 주요 딜러와 지원 영웅을 끊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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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구간 : 차량 출발점 ~ 경유지


▲ 차량 출발점~경유지 구간 평면도


◇ 공격측 플레이

거점을 점령한 이후 경유지까지 구간은 세 번의 코너가 있는 대로 구간이며, 대로의 좌우로 건물이 이어진다.

이 구간은 차량을 운반한다는 점과 수비가 미리 기다릴 수 있다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공격과 수비가 거의 동등한 입장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구간이다.

그러나 실제 게임상에서는 거점 점령 단계에서 수비 측의 진영이 붕괴되는 경우가 많으며, 거점 점령 이후 공격 측의 리스폰 지역이 차량 이송 구간과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공격 우위의 전개가 이어지는 구간이다.

공격 측은 차량을 운송하면서 다양한 측면 루트를 활용해 수비 진영의 배후를 노려 차량을 지키는 본진과 앞뒤로 협공하는 전술을 펼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배후 침투가 용이한 트레이서와 겐지, 좁은 길목의 난전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맥크리와 리퍼 등이 공격 측에서 활용하기 좋은 영웅이라 하겠으며, 차량 이동 중에 계속 물러나면서 싸우는 수비 진영을 원거리에서 견제할 수 있는 자리야와 함께 차량 운송에 핵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라인하르트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운송 시작 후 첫 구간. 푸른 점선의 원부터 수비 측이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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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측 플레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거점을 빼앗긴 이후 경유지까지 구간은 사실 수비 측이 꽤 불리한 요소가 많다. 거점을 빼앗기는 단계에서 이미 수비 진영의 영웅 구성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으며, 공격 측의 리스폰-합류 루트가 수비 측보다 더 가깝기 때문에 소모전 형태의 싸움에서도 불리하다.

따라서 수비 진영은 거점을 빼앗기는 단계에서 미리 수비 진영을 재정비해두는 것이 좋고, 대로에서 지속적으로 물러나면서 싸우기보다는 특정 코너, 특정 건물 옆을 포인트로 잡고 일시적으로 적을 기습하는 것이 더 좋은 수비 전략이 될 수 있다.

이 구간에서는 자리를 잡는데 시간을 필요로 하는 포탑형 영웅보다 상대방을 습격하고 난전 상황에서 강한 영웅이 좋다. 특히 공격 측은 화물을 운송하는 만큼 본진이 차량 근처에 묶여 있을 확률이 높으며, 상대의 지원 영웅을 저격수로 끊어줄 수 있다면 공격 측의 운송을 상당히 지연시킬 수 있다.

이에 위도우메이커나 대로 근처의 진영을 일시적으로 붕괴시키는 한조 같은 영웅이 필요하며, 상대와 난전을 펼칠 수 있는 탱커와 배후 기습에 능한 공격 영웅, 메르시나 루시우 같은 치유 영웅 등으로 저격수 외에는 균형 잡힌 파티를 구성해 '마치 공격처럼' 플레이하는 것이 '우주 방어형'으로 플레이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다.


▲ 공격 루트가 상당히 많다. 경유지 앞 2층은 주요 저격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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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측 유용한 영웅


라인하르트, 자리야 : 차량을 호송하는데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돌격 영웅이다. 적의 시선을 자신에게 끌어서 방벽 방패를 통해 적의 공격을 견디고 있으면 아군이 다른 경로로 진입할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

수비 측이 특정 지점에서 방어선을 구축하려 한다면, 원거리 견제에 능하고 궁극기를 통해 적을 일망타진할 수 있는 자리야를 활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파라 : 파라는 공중과 옥상에서 포격을 퍼부어 상대 진형을 파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 한조와 위도우메이커에게 저격당하지 않도록 전투 상황을 잘 지켜보면서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퍼, 겐지 : 우회로를 통해 측면을 파고들어 상대의 주요 영웅을 암살하는 것에 뛰어나다. 생존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 상대의 시선이 차량에만 집중하지 못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개별 전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웅들이라 수비 측에서도 같은 영웅이 나올 확률이 높다.


맥크리, 솔저: 76 : 개별 전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 영웅은 소규모 전투가 많이 일어나는 눔바니의 경유지 구간에서 효율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전장이 넓으므로 지형을 미리 파악한 다음 다양한 방향으로 진입하고 적과 마주치면 신속하게 제압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 수비측 유용한 영웅


자리야, 라인하르트 : 돌격 영웅은 전진하는 차량을 막는 데 집중한다. 자리야 같은 경우 흩어지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걸어주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중력자탄을 사용하여 차량 주변에 모여있는 적을 한꺼번에 처치할 수 있다.

라인하르트는 돌진으로 차량을 호위하는 적의 돌격 영웅을 밀어내면 공격 측의 진형을 붕괴시킬 수 있다. 만약 상대가 모여 있으면 대지 분쇄(Q)를 사용하여 기절시킨 후 아군과 함께 제거하도록 한다.


맥크리 : 개별 전투가 많이 진행되는 1구간에서 맥크리는 수비 측에서 좋은 선택이 된다. 공격 측에서도 맥크리는 자주 선택되기 때문에 누가 섬광탄을 먼저 맞추느냐가 승부의 갈림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솔저: 76 : 맥크리만큼 개별 전투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전장이 넓어 지원 영웅이 아군을 모두 치유하기 어려우므로 생체장을 사용하여 주변에 있는 아군을 치료해준다.


위도우메이커, 한조 : 1구간은 지속적으로 이동하는 적을 맞이해야 하며, 이에 따라 특정 지점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은 저격수들이 상대적으로 움츠러들게 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눔바니라는 전장 자체가 거의 모든 대로에 2층 건물이 존재하고, 코너도 상당히 많은 편이기에 차량을 운송하는 적을 기다렸다가 끊어내는 형태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구간에서도 위도우메이커와 한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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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구간 : 경유지 ~ 목적지



▲ 경유지~목적지 구간 평면도


◇ 공격측 플레이

경유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구간은 공격 측이 가장 어려워하는 마의 구간이라 할 수 있다.

경유지를 기점으로 수비 측의 리스폰 지역이 더 가까워지기 시작하며, 이에 따라 소모전에서 다소 불리해지는 것은 물론, 경유지를 끼고 있는 건물 등의 포인트를 수비 측이 먼저 점거할 가능성이 높다. 짧은 구간이지만 이 구간에서도 터널을 포함한 코너 지역이 3곳이나 있기에, 미리 대기하고 있는 상대 저격수의 시선을 피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 구간에서의 공격 진영은 수비 측의 빠른 리스폰에 대항해 전선을 유지할 수 있는 영웅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본진을 지키는 라인하르트를 포함, 윈스턴 같은 영웅으로 상대의 배후에 있는 저격수와 포탑을 교란시키는 전술이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메르시를 중심으로 루시우 같은 지원 영웅의 구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특히 마지막 구간에서는 바스티온이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만큼, 상대가 저격수와 포탑형 영웅을 같이 사용하면 공격 측에서도 저격수 활용을 고려해봐야 한다.


▲ 첫 구간은 터널을 끼고 있는 코너 구간. 대로 코너에는 상대 본진도 나와있을 수 있다.

▲ 터널을 벗어나 코너를 돌면, 다양한 방향에서 수비 측이 공격을 시작한다.

▲ 터널을 벗어나면, 공격 측은 건물 통로와 함께 이 루트도 잘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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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측 플레이

앞선 거점부터 경유지 구간까지와는 달리, 최종 구간은 수비 측에게 상당히 유리한 부분이 많다.

리스폰 지역과 교전의 중심이 되는 주요 코너가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상대보다 더 유리한 지형에서 싸울 수 있으며, 코너 지역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자리에서 상대를 끌어들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교전의 중심은 터널을 끼고 있는 두 번의 코너 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상대가 3번째 코너로 진입했을 경우에도 차량 이송 구간이 얼마 남지 않기는 하지만 공격 측의 모든 루트를 시야에 둘 수 있기에 상당히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위도우메이커, 한조 같은 저격수를 필두로 바스티온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상대가 2기 이상의 돌격 영웅을 사용할 경우 리퍼 같은 돌격형 영웅을 제거할 영웅이 꼭 필요하다. 이 밖에도 차량 운송이지만 사실상 '목적지'라는 지점을 방어하는 형태로 싸우기에, 메이 같은 수비 영웅도 큰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 마지막 코너 이후 수비 포탑/저격수의 주요 위치

▲ 목적지 바로 앞 난간은 공격 측의 모든 루트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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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측 유용한 영웅


라인하르트 : 차량을 호송하는데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돌격 영웅이다. 적의 시선을 자신에게 끌어서 방벽 방패를 통해 적의 공격을 견디고 있으면 아군이 다른 경로로 진입할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


윈스턴 : 윈스턴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본진을 방벽으로 보호하거나, 상대 저격수 및 포탑이 있는 곳에 난입해 방벽을 생성하고 적의 총구를 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 코너부터 목적지까지 구간은 공격 측의 경로가 대부분 수비 측에 노출되기에, 윈스턴 같은 돌격 영웅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 하겠다.


리퍼, 트레이서 : 목적지에 배치된 상대 바스티온과 저격수의 수비벽을 뚫기 위해서는 리퍼와 트레이서를 잘 이용해야 한다. 아군의 궁극기가 준비되는 순간 리퍼와 트레이서가 상대 수비벽 뒤로 빠르게 파고들어 죽음의 꽃과 펄스 폭탄으로 주요 영웅을 제거하면 아군이 쉽게 차량을 운송할 수 있게 된다.


젠야타, 메르시 : 젠야타의 궁극기 '초월'은 마지막 코너에서 목적지까지 돌파하는데 상대 주요 포탑 및 저격수의 시야를 차단하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부조화의 구슬을 사용하면 앞에서 버티고 있는 상대 돌격 영웅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으므로 좋은 활용도를 보인다.

메르시는 동선이 길어지는 구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원 영웅이다. 특히, 마지막 코너 이후 목적지까지의 구간에서는 공격 측의 동선상 불리함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유를 통해서 차량 운송 상황을 유지하는 한편 부활(Q)을 통해 한 번에 아군을 살려 적 포탑 및 저격수로 끊긴 아군을 되살리는 플레이가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 수비측 유용한 영웅


자리야 : 자리야로 수비하는 바스티온에게 보호막을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적이 진입할 때 중력자탄을 사용하여 아군과 궁극기를 연계하면 적의 돌파를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바스티온 : 목적지에서는 토르비욘과 바스티온이 자리를 잡고 지향 사격을 하기 좋은 곳이 많다. 특히, 리스폰 지역 바로 앞은 측면으로 돌아오는 공격 영웅과 차량을 밀고 오는 공격 영웅을 동시에 볼 수 있기에, 아군 라인하르트 및 메르시의 지원을 받아 원거리에서 적을 차단해주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리퍼 : 상대 돌격 영웅의 역량이 중요한 구간인 만큼, 돌격 영웅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리퍼가 상당히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림자 밟기(E)를 통해서 상대의 뒤로 돌아가 합류하는 적을 끊거나 공격측 저격수를 끊고, 상대가 차량 주위에 밀집한 경우 죽음의 꽃으로 화력 지원을 해주자.


위도우메이커, 한조 : 경유지부터 목적지까지의 구간은 거점 방어 때와 마찬가지로 저격수들의 활약이 돋보일 수 있는 구간이다. 경유지 직후에 진입하는 터널 구간을 시작으로 리스폰 지역 바로 앞, 거점 좌측의 건물 2층 등 저격수가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상당히 많기에, 이 구간에서 저격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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