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RPG '히트(HIT)'의 첫 오프라인 대회가 금일(30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넥슨과 삼성전자가 함께 진행한 '히트 토너먼트'는 게임 내 실시간 콘텐츠인 '길드 대전'을 통해 최강의 길드를 가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온라인 예선전은 지난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었으며, 상위 20개 길드가 금일 넥슨 아레나에 모여 진검 승부를 펼쳤습니다. 캐릭터는 자신이 키운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경기에 사용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7'으로 고정되었습니다.

대회 총 상금은 2,100만 원으로 우승한 길드는 1,000만 원을, 준우승 길드에게 500만 원이 지급되며, 3~4위 길드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참가자 전원에게는 삼성 '갤럭시 S7'이 상품으로 제공되었습니다.

현장에는 본선 진출자 100여 명을 비롯해 사전 등록을 마친 참관객 100까지 총 200여 명의 인원이 몰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뜨거운 성원을 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죠.

치열한 본선을 헤치고 4강으로 나아간 주인공은 '천명', '리더', '마왕', '죽음' 길드였습니다. 먼저 리더 길드가 천명 길드를 상대로 패승승승을 기록하며 결승 자리에 올랐고, 뒤를 이어 온라인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마왕 길드가 3:1 스코어로 죽음 길드를 제압,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히트의 공식적인 첫 결승 무대에 오른 리더 길드와 마왕 길드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명승부를 펼치며 결승전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첫 세트는 기습적인 공격을 적중시킨 마왕 길드가 유리한 고지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고, 이어서 펼쳐진 2세트 역시 1킬 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로 마왕 길드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바로 진행된 3세트, 리더 길드는 초반에 적극적인 공격으로 마왕 길드를 당황시켰으나,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선 마왕 길드의 공세에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빈틈을 노려 필살기를 연달아 적중시킨 리더 길드가 결국 세트를 따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3:1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한 '마왕' 길드


승부는 4세트에서 갈렸습니다. 과감한 공격으로 먼저 1킬을 따낸 마왕 길드는 승부가 끝날 때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며 결국 3:1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 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마왕 길드는 "우리가 우승할 줄 몰랐는데, 정말 영광스럽다. 여기까지 온 것은 길드원 분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참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었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던 '히트 토너먼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지금 확인하세요.

■ '히트 토너먼트' 현장 풍경

▲ 떨리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 중인 선수들



▲ 현장은 수많은 관중들의 함성으로 가득했습니다.

▲ 서서히 우승을 향해 다가가는 길드들.


▲ 현장에는 200석 이상의 자리가 마련되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한켠에는 삼성 '갤럭시 S7'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었습니다.



▲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