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게임창조오디션' 행사가 금일(3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게임창조오디션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자금 및 인력 문제로 게임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게임 오디션이다. 이번 행사에는 접수된 61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 멘토링 및 크라우드펀딩 런칭 과정을 모두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했다.

오늘 진행된 '게임창조오디션'의 최종 결선에서는 100인의 모의펀딩 투자자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총 1억5천만 원의 개발지원금과 개발공간이 제공되며, 신용보증기금에서 3년간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일 행사의 심사위원으로는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4:33, 쿤룬코리아, 웹젠, 게임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업 등이 참여했다.

◆ 심사위원

한국투자파트너스 김수진 수석팀장, 스마일게이트 김용하 PD, GTR 우정석 대표, 웹젠 임형준 본부장, 쿤룬코리아 임성봉 대표, 네시삼십삼분 장원상 대표, 넷마블 안병태 팀장

◆ 본선진출작 (10팀)


- '프로젝트6', 주식회사 맘모식스
- '몬스터사커', 주식회사폰
- '가디언즈', 레드만도
- '블랙위치크래프트', 콰트로기어
- '뽑아주세요', 스티키핸즈
- '마녀의 샘2', 키위웍스
- 'RPG RUN', Creams
- 'SPACE DOM', MOD
- '디노 X 디노', 3F Factory
- '오드랜드', B01

◆ 수상작

3등 - '몬스터사커', '가디언즈' 공동 수상
2등 - '블랙위치크래프트', 'SPACE DOM' 공동 수상
1등 - '마녀의 샘2'

오디션을 통한 수상팀 선발 이외에도 '풍림꼬마' 이충곤 선수와의 '스트리트파이터5' 대결, 모바일 캐리커쳐,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가득했던 이날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 금일 행사가 진행된 판교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유난히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 가보니…


▲ '풍림꼬마' 이충곤 선수와의 스트리트파이터 대결이 한창이었다.


▲ 다양한 핸디캡이 적용된 이충곤 선수와의 대결에서 이기면, '고스트메신저' 피규어가 증정됐다.


▲ 행사장 한편에서 진행된 '모바일 캐리커쳐' 이벤트


▲ 앉아서 5분 가량이면 캐리커쳐가 완성! 모바일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바로 받을 수 있다.


▲ 또 한편에서는 '게임창조오디션'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다양한 게임들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 '게임창조오디션' 행사는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 본격적인 발표 이전에, '오디션' 형식의 재미를 살리는 아이템 추첨이 진행됐다.
아이템은 각각 '발표순서변경', '발표시간 연장(1,2분)'으로 구성됐다.


▲ 가슴 떨리는 아이템 추첨의 시간이 지나고,


▲ 발표의 첫 순서를 맡은 '3F 팩토리'의 '디노x디노'


▲ 발표 시간은 단 7분. 남은 시간이 전광판을 통해 표시됐다.


▲ 발표 중에는 실시간으로 모의 펀딩이 함께 진행됐다.
이렇게 모여진 모의 펀딩 점수 20%, 심사위원 점수 80%로 최종 점수가 계산된다.




▲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엄격한 심사와 질문도 이어졌다.




▲ 횡스크롤 슈팅 RPG '오드랜드'를 개발한 'B01' 이영섭 대표


▲ '가디언즈'를 개발한 ㈜레드만도


▲ '마녀의 샘2'의 키위웍스 장수영 대표


▲ 'SPACE DOM'을 개발한 'MOD' 김지훈 대표


▲ 'RPG RUN'을 개발한 'CREAMS'의 윤병준 대표


▲ '블랙위치크래프트'를 개발한 '콰트로기어' 정석예 대표


▲ '몬스터사커'를 개발한 주식회사폰의 김철순 대표


▲ '침략'의 재미를 강조한 주식회사 맘모식스의 '프로젝트6'


▲ '뽑아주세요'를 개발한 스티키핸즈의 김민우 대표




▲ 10개 팀의 발표 이후에는 실시간 모의 투자 확정과 순위 발표가 이어졌다.
모의투자 1위는 '블랙위치크래프트'의 콰트로기어가 차지했다.


▲ 다음으로 청소년 개발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중학생 개발팀 'EMAG'


▲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러닝 게임 '런 투게더'를 소개했다.


▲ 이어 고등학생 개발팀 '팀 전설'이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했다.


▲ 모든 발표를 마치고 진행된 코스프레팀 '제이코스'의 공연













▲ 제이코스의 무대 이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풍림꼬마' 이충곤 선수와의 스페셜 매치가 이어졌다.

▲ 호기롭게 이충곤 선수와 같은 캐미를 골라보지만…



▲ 이후에는 '제4회 게임창조오디션'의 소개가 진행됐다.
다음 게임창조오디션은 해외퍼블리셔와 함께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경기도 '이재율' 부지사


▲ 본 시상에 앞서 특별 시상이 진행됐다. 청소년 개발팀 두팀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 각 팀에게는 순위에 따라 개발지원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 공동 3등은 주식회사폰의 '몬스터사커', 레드만도의 '가디언즈'가,


▲ 공동 2등은 MOD의 'SPACE DOM'과 콰트로기어의 '블랙위치크래프트'


▲ 대망의 우승은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2'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