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NG 소속 서포터 '마타' 조세형 (출처 : OGN 방송 화면)

'마타' 조세형이 SKT T1만 만나지 않으면 결승을 노려볼 수 있다고 밝혔다.

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1일 차 RNG와 슈퍼메시브의 6경기가 시작하기 전, RNG의 '마타' 조세형이 OG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건냈다.

"작년에는 최하위권 팀이었는데 한국 선수들과 코치진이 영입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며 MSI 출전에 대해 입을 연 조세형은 "어느 팀의 한국 선수가 팀에 빨리 적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의 별명에 대해 묻자, "다크서클도 많고 동글동글하게 생겨 팬더라고 불린다"며 미소지었다.

1경기 CLG와의 대결에서 등장한 아우렐리온 솔에 대해서 조세형은 "공식대회에서 처음 등장하는 픽이라 당황했는데, 게임 내 영향력을 별로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RNG은 '후히' 최재현의 아우렐리온 솔을 잘 틀어막으며 난전 끝에 승리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형은 "개인적인 목표는 4강"이라며 MSI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SKT T1을 4강에서 안 만나면 결승도 가능하다"는 말로 SKT T1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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