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흥겜' 리그 예약의 조짐이?! 5일 어린이날의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는 인기 FPS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의 공식 마이너 대회인 PGL KeSPA Regional Minor Championship Asia (이하 CS:GO 아시아 마이너)의 개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FPS 중 하나이지만, 어쩐지 한국에서는 다른 게임들에 밀려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던 CS:GO. 그러던 와중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대표를 뽑는 CS:GO 리그가 치러지는 것은, 게임사와 한국e스포츠협회, 그리고 국내 팬들에게도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공휴일 아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현장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동남아, 오세아니아, 중국, 몽골, 한국까지 총 여덟 개 팀이 아시아 대표가 되기 위한 승부를 겨루는 이번 대회. 어쩌면 CS:GO가 한국에 정착하게 되는 역사적인 날일지도 모르는 오늘의 현장을,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 "여기가...'최초의 리그' 인가 ㅡ...'


▲ 국내 최초 CS:GO 리그가 시작되는 넥슨아레나 현장


▲ 아침 열 시지만 총성이 울려퍼집니다. 몽골의 The Monogolz 팀과,


▲ 한국의 몬스터 kr이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 저력을 보여주려는 몬스터 kr




▲ 하지만 The Monogolz 의 경기력이 상당합니다.




▲ 1승 받고 2승 더!




▲ 고군분투 해보지만,




▲ 몽골의 저력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 연습량이 결코 허풍이 아니었습니다.


▲ "천하의 한국도 질 때가 있군!" 즐거운 표정을 짓는 오세아니아의 레니게이드 팀


▲ "아니, 저 팀은?"


▲ 한국의 MVP Project 팀이 입장합니다.


▲ "몬스터에 대한 '복수'... 각.오.하.시.죠ㅡ."


▲ 레니게이드도 준비에 들어갑니다.


▲ 35시간 비행이 힘들었나 봅니다.


▲ 경기 시작!












▲ 레니게이드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 후반 뒤집기를 시도하지만, 판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 패자조 경기에서 기회를 노리게 될 MVP Project


▲ "아쉽다..."




▲ 다음은 승자전! 오세아니아의 Immunity 팀의 모습


▲ 자신만만한 표정


▲ The Mongolz도 승자전을 준비합니다.


▲ 승자전답게 팽팽한 모습














▲ 풀세트로 이어지는 팽팽한 승부


▲ "크읏..."








▲ "우리가 이겼나?"


▲ "아니, 우리가 이겼지!"


▲ 오세아니아의 Immunity가 최종전에 진출합니다!




▲ 이미 칼퇴는 글렀다! 비교적 여유가 넘치는 중계진의 모습. 만담이 이어집니다.


▲ "두유 노 비빔ㅂ... 읍읍" 해외 중계진도 도시락을 음미합니다.


▲ 중국의 TyLoo 팀이 B조 승자전을 준비합니다.


▲ 청소를 싹싹




▲ 한국의 MVP Project를 꺾은 레니게이드가 TyLoo의 상대


▲ 파란 비니를 벗은 Yam 선수


▲ "자라나라..."


▲ 치열한 승부가 시작됩니다.










▲ 생각보다도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는 TyLoo




▲ TyLoo가 결국 최종전에 진출합니다.


▲ 멋진 승부로 4강 진출에 성공한 오세아니아의 Immunity 팀과,


▲ 중국의 TyLoo 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1일 차 풍경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