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피파 온라인3 고수, '김승섭'이 챔피언십 2016 대회에서 무려 30명이 넘는 스쿼드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다.

김승섭은 16강전에서 여유롭고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2승 1패, 조 1위를 기록하고 8강에 올랐다. 챔피언십 룰에 따라 20억 EP 스쿼드라는 한계를 염두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값비싼 선수에 집중 투자하기 보단 포지션별로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는 데 노력했다.

이는 전술에 따른 다양한 맞춤 선수를 기용하겠다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기별로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겠다는 의미로 보였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그가 20억 EP로 만든 스쿼드를 살펴보자.


김승섭의 챔피언십 2016 16강 스쿼드 36인 (강화 수치 제외)

골키퍼:
14WC 노이어, 06WC 반 데 사르, 07 체흐, 15 데 헤아

수비수:
10WC 마이콩, 14T 보누치, WB 다비드 루이스, 14T 포그바, 06WC 캠벨, 10U 피케, 08E 보싱와,
14T 보아텡, 06WC 메르테사커, 10U 페페, 14T 아스필리쿠에타

미드필더:
06WC 비에이라,. 06U 보드메, WL M.라우드루프, 06WC 디아라, 14WC 뮐러, 08 에시앙,
10WC 부스케츠, 02 유상철, 06WC 카카

공격수:
WL 쉐링엄, WB 네이마르, 14WC 호날두, 11 즐라탄, WB 로번, 06WC 크레스포, 08E 파블류첸코,
WB 토레스, 08E 포돌스키, 10U 메시, WL 비어호프, 15 오바메양


김승섭은 16강전 풀리그 3번의 경기에서 3가지 전술을 선보였다. 선발, 후보를 총합해 무려 36명의 선수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되도록 주포지션에 맞는, 컨디션이 평균 이상인 선수를 기용하는 데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 선수의 경우 전체적으로 강화를 +3단계까지 진행한 것도 눈에 띈다. 월드 레전드, 베스트, 2002 전설 선수도 스쿼드에 포함되었는데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된 다비드 루이스, M. 라우드루프, 유상철, 토레스, 로번, 쉐링엄, 네이마르, 비어호프 등이 포함되었다. 이런 전설급 선수들은 +1강화에 머물렀다.

이중 월드 레전드 비어호프는 컨디션이 최상인 상태로 1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특별한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80분경 교체되었다. 스쿼드 층이 두터운 김승섭은 비어호프를 빼고 로번을 불러들이는 등 한꺼번에 3명의 선수를 교체해 새로운 반전을 노렸다. 그 카드는 적중, 김승섭의 로번과 오바메양의 침투가 재역전골을 만들었고 2:1 승리를 만들었다. 3경기 골은 전설 선수들이 만들었다. 쉐링엄의 드리블과 네이마르의 침투, 마무리가 빛을 발하며 완벽한 골을 보여줬다.

16강에서 3득점을 기록한 김승섭은 3억 EP를 획득해 8강전 대비 스쿼드 보강에 나선다. 선수들의 강화 등급을 올릴 것인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인지 그의 움직임을 한 번 지켜보자. 만일 당신도 지금의 그와 비슷한 스쿼드나 EP를 보유하고 있다면 참고해서 스쿼드를 보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 첫 번째 경기에서 선보인 김승섭의 전술


▲ 두 번째 경기 포메이션


▲ 세 번째 경기 포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