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이며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이하 스타리그 2016 시즌2) 챌린지 24강 1주차 경기가 2일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스타리그 2016 시즌2 챌린지 경기는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전 경기 생중계 된다.

이번 시즌부터 다시 챌린지 리그가 도입된다. 챌린지 리그는 6인 1조 4개조 단판으로 조별 풀 리그를 두 번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에 총 30경기가 열린다. 이를 위해 오후 1시, 6시로 라운드를 나눠 각각 15경기씩 진행되며 이 중 상위 3명이 본선 16강에 진출한다.

또한 전략적인 경기를 위해 새로운 맵 선택 방식을 도입했다. ‘Home Map(홈 맵)’과 ‘Away Map(어웨이 맵)’ 방식을 택해 상대 선수 별 맞춤 맵과 전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출전 선수는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5인을 상대로 ‘Home Map(홈 맵)’을 지정한다. 또한 상대 선수가 자신을 상대로 택한 맵은 자동적으로 ‘Away Map(어웨이 맵)’이 된다. 이번 챌린지 리그에서는 울레나, 앤디온 잔해, 얼어붙은 사원, 세종과학기지, 어스름 탑, 인베이더, 프로스트 등 총 7개 맵이 사용된다.

첫 번째 본선 진출자 3명이 가려지는 챌린지 24강 1주차 경기에는 최지성(아프리카)를 비롯해 전태양(kt), 김도욱(진에어) 등 정상급 테란 3인방을 비롯해 조성호(진에어), 변영봉(CJ) 등 프로토스 2명과 어윤수(SKT) 등 최강 저그가 출동한다.

챌린지 개막전부터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된다. 김도욱과 조성호가 어스름 탑에서 ‘팀킬 매치’로 자웅을 겨룬다. 이어 지난 시즌 GSL 준우승에 빛나는 전태양이 경기에 나서며, 1주차 유일한 저그 어윤수가 다수의 테란, 프로토스를 꺾고 본선 16강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를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 e스포츠,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