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대회에서 김유진(진에어)이 조지현(아프리카)과의 경기에서 도중에 빠른 GG를 선언한 뒤 대회를 포기하는 일이 발생해 국내 및 해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레딧은 김유진이 BasetradeTV가 주최한 Ting Open Season2에서 조지현과의 경기를 치르다가 빠른 GG를 선언한 뒤 대회를 기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유진이 대회를 포기하면서 다음 경기였던 김민철(TCM)과의 경기는 자동으로 기권 처리됐다.

상대 선수였던 조지현은 "갑작스런 타이밍에 GG가 나와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승리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진에어 차지훈 감독은 이에 대해 "대회 진행이 오래 걸리다보니 다음 경기를 치를 시간이 너무 뒤로 밀렸다. 다음 날 일정도 있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대회를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