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미드 라이너인 '이안' 안준형은 롱주와 대결에서 두 세트 모두 애니비아를 활용하며 라인전과 한타 교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하 MVP 미드 '이안' 안준형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3연승에 성공한 소감은?
챌린저스에서 올라온 팀이 연승을 이어간다는 자체가 굉장히 신기하고 놀랍다. 예전 MVP의 왕조를 이어가는 느낌도 있다.
Q. 오늘 애니비아만 선택했는데?
블라디미르 카운터로 선택하게 됐다. 다른 챔피언 상대로도 꽤 좋아서 애니비아 연습을 많이 했다.
Q. 연습할 때부터 애니비아가 잘 맞았나?
감독님이 애니비아만 700판을 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꿀팁도 알려주셨고 연습할 때도 재밌게 했다.
Q. 1세트에서 서로 실수가 있었다. 당시 상황은?
바텀 타워를 밀다가 내가 죽었다. 브라움을 믿고 했는데 판단 미스였다. 내가 살았어도 브라움이 죽는 상황이었다.
Q. 언제쯤 이겼다고 생각했는지?
초반에 유리해서 이제 실수만 안하면 이긴다고 생각했다. 오브젝트 관리도 함께 잘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Q.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비결이 뭔가?
종빈이 형이 SKT T1에게 진 뒤 많은 걸 느꼈다. 많은 걸 배운 경기였고, 팀 자체도 워낙 화목하기도 하다.
Q. 아프리카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프리카가 SKT T1을 잡았는데,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꼭 이기고 싶다. 그리고 이기면 5위라 욕심이 나기도 한다.
Q. '미키' 손영민을 상대로 어떨 것 같은지?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지만, 충분히 내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음 아프리카전을 꼭 이겨서 5위로 1라운드를 마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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