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난전 끝에 최종 승자는 MVP였다.



아프리카는 초반 '리라' 남태유의 렉사이와 '미키' 손영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점멸까지 사용하며 CC 연계로 '이안' 안준형의 바루스를 잡아내며 출발했다. 하지만 아프리카도 바텀 라인에서 '비욘드' 김규석의 니달리의 갱킹의 힘으로 애쉬를 잡았고, 뒤늦게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합류했지만 '맥스' 정종빈만 잡아내고 전사해 MVP가 이득을 봤다.

양 팀의 대결에서 소강상태는 거의 없었다. 얼마 뒤 미드에서도 소규모 전투가 펼쳐졌고, 결과적으로 미드 라이너인 바루스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교환했다. 그리고 또 바텀에서도 아프리카는 다섯 명 전원이 넘어와 진을 노려봤지만 잡지 못했고, 오히려 뒤늦게 넘어온 나르에게 애쉬가 궁극기를 활용해 잡아냈다.

정말 쉬지 않았다. MVP는 자신들의 정글 깊숙히 침투한 '리라' 남태유의 렉사이를 잡아냈고, 이어 진의 커튼 콜로 이렐리아까지 제압했다. 또, 바로 애쉬가 미드 지역에 바루스를 노린 궁극기가 적중하며 바루스는 3데스가 됐다.

MVP는 15분 쯤, 나르의 바텀 로밍으로 아프리카의 바텀 듀오 모두에게 궁극기를 적중시켜 모두 잡아냈다. 아프리카는 바텀 지역에서 다섯 명이 전원 모인 난전에서 '미키' 손영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제대로 미끼 역할이 되며 MVP 전원을 잡아냈고 미드에서도 추가 이득을 봤다.

하지만 MVP는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후 바루스가 중간에 짤려 아프리카는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바론 앞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사냥해 쭉 밀고 들어가서 MVP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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