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션에선 저격 포인트가 많이 위치한다. 이동 중에 뜬금없이 적에게 죽는 상황도 발생하며, 반대로 아무도 모르는 자리에 숨어서 적을 잡아 세이브를 만들어내는 저격 유저가 많다. 자신이 저격 유저가 아니더라도 저격 주요 포인트를 알아둔다면, 허무하게 죽을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부스팅을 통해 전략적인 통로를 차지해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기도 한다. 블루팀이라면 돌무더기 위로 올라가 맨션 2층으로 진입하기도 하며, 레드팀이라면 상자를 밟고 올라가 2층으로 진입한다. 2층을 차지한 팀이 게임 주도권을 잡기 쉬워 맨션의 부스팅도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가 됐다.
서든어택2 대회 맵으로 지정될 정도로 인기 있는 맨션. 이번 시간은 레드팀 및 블루팀의 저격 포인트와 부스팅 방법까지 신규 폭파미션 맨션을 심층 분석했다.
| ■ 서든어택2 맨션 심층 분석 |
※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내가 한 저격 하지! B 지역 저격 포인트는? 돌격 유저를 지원하라, A 지역 저격 포인트 알아보기 안전한 장소에서 저격 가능, A 지역 & 블루팀 리스폰 지역 저격 포인트 장악하면 승리 보장? 맨션 2층 공략  저도 전망 좋은 2층으로 갑니다, 맨션 부스팅 하는 방법은? |
■ 숨어있는 적은 어디? 저격 포인트
▶ B 지역, 저격들의 성지
B 지역은 레드팀과 블루팀의 저격전이 펼쳐지는 장소, 엄폐물 하나 없이 기다란 복도만 있어 돌격 유저가 접근하기 힘든 공간이다. 시작과 동시에 킬소리가 들리는 격전지는 발코니와 창가 싸움인데, 블루팀은 발코니 레드팀은 창가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발코니에서 저격이 자리 잡으면, 레드팀이 부스팅을 통해 맨션 2층으로 진입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 대신 긴 복도를 통해 진입하는 적은 견제가 불가능하므로 블루팀 저격이 발코니에 있다면 과감히 B 사이트로 돌진하고, 2층 부스팅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 지역 C4 설치지점 자리는, 넓은 시야를 보장하며 긴 복도로 진입하려는 레드팀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다만 레드팀 창가에서 공격하는 저격에 쉽게 노출되어 죽을 확률이 매우 높아 3~4초 이상 대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레드팀은 테라스와 설치지점에 자리 잡는 블루팀 저격을 HD TV를 이용해 좌, 우로 이동하며 공격하면 된다. 단, 창가 좌측이나 우측 벽에 바짝 붙으면 캐릭터가 벽을 뚫고 나오는 게 보여 월샷을 당할 확률이 높다. 아울러 움직이는 타이밍까지 정확히 읽히니 저격 싸움에서 한 수지고 들어가는 꼴이 된다.
이외에도 레드팀은 창가에서 맨션 2층으로 나오는 저격을 견제해야 한다. 창가에서 견제할 땐 시야가 좁은데, 이럴 땐 아래층으로 내려와 맨션 2층을 공격하자. 높낮이의 이점이 생겨 블루팀의 저격을 제압할 수 있지만, 반대로 블루팀은 레드팀 저격 시야가 보이질 않아 머리를 맞고 쓰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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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지역, 골목이 많아 활약하기 까다롭다
골목이 많이 저격이 활약하기 어려운 A 지역, 방어하는 입장도 공격하는 입장 모두 돌격 유저와 함께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는 전투 장소다.
블루팀은 A 지역 설치지점 복도를 지나 문 입구에서 안전하게 저격을 할 수 있고, 레드팀은 예측을 통해 자리 잡은 블루팀 저격을 잡아가는 그림이 나온다.
세탁기 방으로 나온 레드팀 저격은 곧바로 기둥에 대기 중인 블루팀 저격을 공격할 수 있다. 리스폰이 빠른 유저가 먼저 대기할 수 있으며, 먼저 도착한 저격 유저가 이길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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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지역 안쪽, 궁금하면 지는거다
블루팀은 리스폰 지역 근처에서 메인 플로어로 오는 적과 A 지역 근처의 적을 동시에 견제할 수 있다. 게임 초반 단계라면 화단을 이용해 안전하게 적을 막을 수 있다. 메인 플로어에서 나오려는 레드팀 저격은 자리 잡은 블루팀 저격을 제압하긴 쉽지 않은데, 문 뒤로 비추는 밝은 배경과 머리만 살짝 보이는 블루팀 저격이 있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레드팀이 A 지역을 차지했다면, 저격 유저가 자주 이용하는 장소가 있다. 설치 지점의 긴 뒷길인데 걸어오는 블루팀의 적을 제압하기 쉽기 때문. 따라서 블루팀 저격은 이곳에서 대기하는 레드팀 저격을 잡기 위해 리스폰 지역에서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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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팅을 통해 2층을 장악하라
▶ 블루팀 부스팅 활용 포인트
맨션 2층을 올라가기 위한 부스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부스팅 자리는 총 2곳이며, 블루팀 리스폰 근처 돌덩이와 B 지역 복도에 있는 작은 박스에서 가능하다.
초반 맨션 2층은 블루팀이 빠르게 차지할 수 있다. 견제받지 않고 안전한 장소에서 모두가 올라갈 수 있는 게 특징이며, 2층을 통해 A 지역을 방어하거나 B 지역에서 접근하려는 적을 견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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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팀 부스팅 활용 포인트
반대로 레드팀은 부스팅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약이 걸린다. 먼저 B 지역에서 레드팀 저격이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 안전한 부스팅이 가능해진다. 메인 플로어를 통해 B 지역 길을 이동, 복도에 자리 잡은 상자에 붙어 부스팅을 시도하면 손쉽게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발코니, B 설치지점에서 방어 중인 블루팀에게 견제당하기 쉬워 허무하게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렇지만, 레드팀이 맨션을 장악하면 분위기는 확 바뀐다. B 지역에 C4 설치를 완료했다면, A 지역에서 B 지역으로 이동하는 블루팀 견제가 원활해진다. 또한, A 지역에서 방어에 전념하는 블루팀을 큰 피해 없이 기습할 수 있어 블루팀은 방어 대처가 매우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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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부스팅은 어떻게 하나요? 영상으로 보는 부스팅 방법
■ 블루팀 부스팅 방법
블루팀 리스폰 지역의 부스팅 방법은 다음과 같다. 근접무기나 보조무기를 들고 벽에 가까운 돌 위로 올라선 다음, 점프하면 올라갈 수 있다.
점프할 때 주의점은, 우측 벽을 먼저 밟고 왼쪽 벽을 이어서 밟아 다시 우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부스팅을 하다 보면 벽 2번을 "탓!, 탓!' 하고 오른쪽, 왼쪽 벽을 밟아가며 등산한다는 느낌으로 점프하면, 혼자서도 한 방에 올라갈 수 있다. 일반적인 점프를 통해 단 한 번에 올라가는 방법이 아닌, 2번의 벽을 밟는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 레드팀 부스팅 방법
레드팀의 경우 부스팅 난이도가 매우 쉽다. 커맨드 입력키를 모른다면 이곳 역시 초보자들에겐 어려운 부스팅 장소 중 하나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상자에 바짝 붙은 다음, W(↑ 전진) + Ctrl(앉기) + Space Bar(점프)를 누르면 캐릭터가 평소보다 높은 제자리 점프를 하며 상자에 올라선다. 그다음은 벽에 붙은 난간을 타기 위해 한 번 더 점프하면 맨션 2층을 쉽게 정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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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o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