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 표명에 나섰다.

15일 CJ 엔투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4일 롱주 게이밍과의 롤챔스 섬머 2라운드 10일 차 경기에서 발생한 재경기 이후 밴픽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해명하고자 KeSPA와 라이엇 게임즈에 정식으로 요청해 해당 경기의 경기 속개 과정 영상이 공개됐다.

롱주 게이밍과 CJ 엔투스의 10일 차 경기 2세트 챔피언 선택 과정에서 문제가 시작됐다. CJ 엔투스의 원거리 딜러 하종훈이 티모를 선택했다. 심판 및 운영진은 재경기를 선언했고, 곧이어 밴픽에 돌입했다.

재경기 밴픽 과정에서 롱주 게이밍이 네 번째로 선택한 빅토르를 CJ 엔투스가 티모 대신 선택했다. 이후 심판진은 재경기 선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고 첫 번째 재경기 선언을 무효로 했다. 이어서 이전과 같은 픽으로 다시 두 번째 경기에 돌입했으나 그 과정에서 보여준 운영 미숙은 화두에 올랐다.

특히, 첫 번째 재경기 과정에서 상대의 픽을 보고 뺏어 오는 것처럼 비춰진 CJ 엔투스 게임단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CJ 엔투스 게임단은 당시 상황에 대한 오해와 억측을 풀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에 요청해 해당 경기의 재경기 과정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은 CJ 엔투스와 롱주 게이밍의 롤챔스 섬머 2라운드 10일 차 경기 밴픽 과정 영상이다.

▲ 출처 : OGN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