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해외 시장 조사 기업인 '센서 타워(Sensor Tower'는, 나이앤틱의 모바일 AR 게임 '포켓몬 GO'가 전 세계 다운로드 3,000만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은 약 3,500만 달러(한화 약 4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센서 타워는 또한 '포켓몬 GO'는 출시 후 일주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클래시 로얄'이 9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보다 2일 앞서 있고, 20일 만에 수치를 기록한 '캔디 크러시 젤리'의 기록보다는 13일 앞서 있는 기록이다.

'포켓몬 고'는 기존의 포켓몬 게임 대결 방식에서 나아가 스마트폰에 탑재된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실 세계를 무대로 포켓몬을 잡거나 교환하고 다른 트레이너와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사용자는 트레이너로서 현실 세계에서 AR 기능을 통해 포켓몬을 포획하거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도 '포켓몬 GO'의 앱은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나, GPS를 지원하지 않아 정식으로 플레이 되지는 않는다. '포켓몬GO'의 출시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