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금)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던전앤파이터 액션 토너먼트 2016 시즌1 16강 4회 차 경기가 펼쳐졌다.

8강으로 향하는 마지막 진출전이 가려지게 된 개인전은 죽음의 조 답게 치열했다. 안성호와 장재원의 대결에선 안성호가 2: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정종민과 정재운의 경기 역시 정재운이 2:0으로 승리, 아수라 안성호와 스트리트파이터 정재운이 D조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승자전에서 만났다. 승자전에서 안성호는 멋진 경기 끝에 정재운을 2:1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패자전에선 장재원이 2:0 승리를 거두며 최종진출전에 올라왔다. 승자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정재운과 벼랑 끝에서 올라온 장재원의 승부는 반전이 일어났다. 정재운은 초반부터 장재원을 밀어 붙였지만, 엄청난 콤보를 계속 뿜어낸 장재원이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단체전은 정종현, 정재운, 민동혁, 김령태의 맛집정복과 김도훈, 김성준, 안성호, 정종민의 악마군단이 맞붙었다. 방금까지 개인전에서 맹활약한 안성호는 단체전에서도 준수한 실력을 뽐내며 1세트 승리를 견인했다. 2세트 역시 안성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단숨에 세 명의 선수를 꺾으며 마지막 정재운의 스트리트파이터와 상대했다. 하지만 정재운은 절벽 끝까지 몰리자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했다. 손이 완전히 풀린 정재운은 단숨에 악마군단의 선봉과 차봉을 꺾었다. 하지만 악마군단에서 준비한 정재운 저격수 김도훈의 크루세이더가 출격해 정재운의 날개를 꺾었다. 결국, 악마군단이 2: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