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옆에 있는 BTC관에 비해 작다는 거지 매우 잘 만들어져있어 웬만한 게임쇼의 BTC급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부스가 다 큼직큼직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거든요.
올해 BTB관에서 가장 앞에 있는 곳은 한국 공동관입니다. 뭔가 뿌듯하더군요. 카카오 게임은 단독 부스를 냈는데 올해의 모델은 라이언이었습니다.
지나가다 아가씨들이 주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돌아다니다가 대만 공동관의 지져스와 여래신장이 치고박는 게임에 놀라기도 하고 VR 업체들이 모여있는 관에 들리기도 합니다. VR 관련 업체들이 대단히 많아서 아예 한 관은 VR로 꾸며져 있습니다. 얼마나 큰지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도 반 밖에 못 돌아요.
BTB관은 폐막 하루 앞선 오늘 종료됐습니다. 일반 관람객은 들어올 수 없는 곳, 비즈니스 참가자나 VIP 혹은 기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BTB관을 사진으로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