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정식 출시되지 않은 게임의 시연? 화려한 트레일러? 부스를 장식한 화려한 부스걸들? 활발한 논의가 오가는 비즈니스 미팅? 모두 게임쇼의 필수 요소지만 저는 앞서 언급한 것들보다 코스프레가 먼저 떠오릅니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직접 자신이 게임 속 캐릭터가 되다니! 이것보다 더한 역할극(RPG)이 더 있을까요?

차이나조이 역시 게이머들이 코스프레를 하고 전시관을 찾습니다. 덕분에 거의 모든 관에서 코스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최 측에서 경연대회도 운영하고 있어 코스어들은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자유로운 공간이라 많은 코스어들이 모였지만 너무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지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보게되어 좀 안타까웠습니다.

올해 코스프레 특징 중 하나는 부스에도 코스프레가 적용됐다는 사실입니다. 노출이 강한 옷을 즐겨입었던 차이나조이의 부스걸들은 올해는 노출보다 게임 특색에 맞는 코스프레 의상을 입었습니다. 대부분의 부스가 이처럼 게임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했고요. 자, 차이나조이에는 어떤 코스프레들이 있었을까요?

▲ 차이나조이 주최 측에서 마련한 코스플레이 경연


▲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앞으로 갈 수가 없어요.


▲ 분주한 무대 뒤


▲ 호로관 메뚜기?


▲ 신선놀음 할 것 같은 두 사람.






▲ 패왕별희가 떠오르는군요.




▲ 규제의 여파가 나의 핸콕 누님에게까지...




▲ 지온군으로 전향하렵니다.










▲ 코스프레도 반응도 참 아름다우신 분... ♡


▲ 중국향이 폴폴 풍깁니다.




▲ 메...이...플?




▲ 핍보이가 인정한 코스프레


▲ 냉정과 열정사이.


▲ 배경에 더 시선이 가는 것 같은 느낌은 착각일 뿐입니다.




▲ 강호에 홀로 돌아와...






▲ 여왕님!


▲ 인조가죽과 냉병기의 조합


▲ 데헷


▲ HMD를 쓸 때는 주위 안전을 확인 후에...


▲ XD부스는 올해도 샤방샤방






▲ 이 날씨에 옷을 뒤집어 쓰고 있으려니...






▲ 경관과 마피아의 콜라보레이션.










▲ 이 날씨에... 부디 건강하길...


▲ 가끔 남자에게 눈길이 갈 때가 있습니다.


▲ 재입대도 불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