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인 '토벌대 보스전'이 추가되었다. 토벌대 보스전은 기존의 토벌대와 구성은 비슷하지만, 특정 시간대에만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보스전이라는 이름에 맞게 일반 토벌대보다 난이도가 높아 자동 전투만으로는 클리어하기 어려우므로 토벌대원들과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다.




◆ 토벌대 보스전 참여 방법

토벌대 보스전은 매일 오전, 오후, 저녁 시간 중 1회씩 하루에 최대 2번까지 활성화된다. 활성화되는 시간대는 무작위로 정해지며, 한 번 활성화된 보스전은 1시간 동안 유지된다. 한 번 출현한 보스는 같은 날 반복 출현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오전 8시에 보스전이 활성화되면 오전 9시까지 유지되고 오전에는 더는 보스전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또한, 오전과 오후에 1회씩 보스전이 활성화되었다면 최대치인 2번의 기회가 모두 종료되었으므로 그 이후에는 보스가 등장할 수 없다.

▲ 토벌대 보스전이 활성화되면 토벌대에 보스 표시가 나타난다.

▲ 보스전이 활성화되면 1시간 동안 유지된다.


현재 토벌대 보스전은 토벌대 1~2지역에 존재하며, 보스전마다 입장 조건이 필요하다. 1지역에 있는 아부의 동굴은 계정 레벨 30 이상과 토벌대 1-3 클리어 1회, 2지역에 있는 쿠르의 해저통로는 계정 레벨 35 이상과 토벌대 2-3 클리어 1회라는 조건을 만족해야 참여할 수 있다.

▲ 입장 조건을 만족해야 보스전을 이용할 수 있다.



◆ 토벌대 보스전 진행 방식

입장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토벌대 보스전이 열렸다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보스전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일반 토벌대와 마찬가지로 4명의 토벌대원이 탱커와 탑승 펫 1마리씩, 대기 펫 2마리를 설정해 입장한다.

보스전의 난이도는 총 5단계로 나뉘며, 1레벨부터 차례대로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3단계부터 자동 사냥만으로는 클리어하기 어려울 정도이므로 토벌대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눠서 최대한 펫과 조련사의 스킬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스별 던전의 최종 클리어 단계는 시즌이 초기화되어도 유지된다. 예를 들어 1지역 아부의 동굴 보스 중 하나인 팔케온 보스전을 3레벨까지 클리어했다면 다음 시즌에 출현하는 팔케온 보스전은 4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다.

▲ 1레벨부터 차례대로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 전투는 일반 토벌대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 보스별 던전의 클리어 단계는 다음 시즌에도 유지된다.



◆ 토벌대 보스전 보상

토벌대 보스전의 보상은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일반 토벌대처럼 해당 난이도를 클리어하고 받는 반복 보상이다. 반복 보상으로는 계정 경험치, 스톤, 경험초, 소탕권, 펫, 진화 재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스전 클리어 후 등장하는 4개의 상자 중 하나를 선택해 상자에 들어있는 스톤, 각성석, 결정석, 크리스탈, 경험초 등 무작위로 정해지는 보상을 추가로 획득한다.

▲ 던전 클리어 시 각자 하나의 상자를 선택하면

▲ 무작위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토벌대 시즌이 종료된 후 받을 수 있는 시즌 보상이다. 시즌 보상은 보스전이 열린 시간 동안 클리어한 최고 난이도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보상으로 해당 시즌이 종료되고 받을 수 있다. 펫 영혼석과 진화 재료를 확정적으로 받은 후 스톤포코, 크리스탈, 스톤 중 하나가 추가로 지급된다.

▲ 시즌이 종료되면 시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시즌 보상은 클리어한 던전 난이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 토벌대 보스전 주의점

○ 팀 구성은 계획적으로

토벌대는 모험과는 달리 출전하는 펫 2마리와 대기 펫 2마리를 설정할 수 있고 4명의 토벌대원이 참여할 수 있으므로 최대 16마리의 펫이 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모험보다 많은 펫들이 전투를 진행하는 만큼 버프/디버프 하나만으로도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팀 구성 시 버프/디버프 효과를 가진 펫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할 것은 같은 종류의 펫이 가지고 있는 같은 종류의 버프/디버프 효과는 중첩이 아닌 가장 높은 수치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토벌대에 60레벨의 호크곤과 78레벨의 호크곤이 있다면 60레벨 호크곤의 버프 효과는 무시되고 78레벨 호크곤의 버프 효과만 적용된다. 따라서 자신의 펫보다 레벨이 높은 펫이 토벌대에 있다면 겹치지 않도록 팀을 수정하는 것이 좋다. 물론, 버퍼가 아닌 딜러와 탱커 펫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

▲ 치명타 대미지의 카우거, 순발력의 쿠쿠 등 다양한 버프/디버프를 활용하자.


○ 자동 전투 금지

일반 토벌대에서는 빠른 반복 전투를 위해 자동 전투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토벌대 보스전에서만큼은 잠시 자동 전투 기능은 꺼두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보스전이라도 1~2레벨까지는 모든 토벌대원의 펫 레벨이 높다면 충분히 자동 전투가 가능하지만, 3레벨부터는 난이도가 높아져 자동 전투로는 클리어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자동 전투는 기력이 충전되면 바로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적이 1마리만 남아도 광역 스킬을 사용하거나 무적 상태인 적에게 스킬을 사용하는 등 스킬 낭비가 매우 심하다. 게다가 방어와 펫 교체도 사용할 수 없어 전략적인 전투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보스전에서는 자동 전투 기능을 꺼두고 상황에 맞춰 스킬, 방어, 펫 교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보스전에서는 잠시 자동 전투 기능을 꺼두고 수동으로 조작하자.


○ 대화를 나누자

보스전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대로 팀 구성을 계획적으로 하고 자동 전투를 꺼두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토벌대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대화를 나누면 팀 구성도 더 수월해지고 스킬 사용 시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파티에 조련사 '사라'가 여러 명이라면 한 명이 버프 스킬 '사라의 믿음'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보호막 스킬인 '나만 믿어'를 사용해 펫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러나 대화를 나누지 않고 그냥 진행한다면 모두가 '사라의 믿음'을 사용하거나 같은 펫에게 '나만 믿어'를 사용하는 등 기력을 낭비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투 중 대화를 통해 스킬을 어떻게 사용할지 조율하는 것이 좋다.

▲ 대화를 나누지 않고 플레이하다가는 이미 사용한 버프를

▲ 다음 유저가 또 사용해 기력을 의미 없이 낭비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