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가 상대의 에이스를 꺾어내고 자신의 첫 우승을 본인 손으로 확정지었다.

26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2016 Season 1 던전앤파이터 단체전 부분 경기에서 악마군단이 NoMercy를 2:1로 잡아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재라는 거물을 잡아낸 안성호(아수라)가 일등공신이었다. 김도훈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을 기록했다.

안성호(아수라)가 웨펀마스터와 스트리트 파이터까지 잡아내며 악마군단의 1세트 대장전 승리를 이끄는 듯 보였다. 위기상황, NoMercy의 김상재(여런처)는 팀의 에이스로 안성호(아수라)와 정종민(배틀메이지)까지 잡아냈다. 또한, 개인전 우승자 김도훈을 원거리서 구석으로 몰아넣어 역올킬에 성공했다. NoMercy가 1세트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악마군단이 이름값을 살리며 다시 앞서 나갔다. 정종민(배틀메이지)은 웨펀마스터와 크루세이더, 남스트리트 파이터까지 잡아냈다. 이번에도 김상재만 남았다. 김상재는 좋은 활약을 통해 상대 두 명을 잡아냈으나 안성호를 넘지 못했다.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 안성호가 김상재를 몰아세웠다. 상대의 패턴을 읽어내며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왔다. 안성호는 단 한 번도 김상재에게 위기를 겪지 않았다. 그대로 상대를 압도했고 단체전 우승을 확정했다.

▣ 던전앤파이터 액션 토너먼트 2016 Season 1 단체전 결승 경기결과

NoMercy 1 vs 2 악마군단 - 악마군단 우승
1세트 대장전 NoMercy 승 vs 패 악마군단
2세트 풀매치 NoMercy 패 vs 승 악마군단
3세트 에이스 NoMercy 패 vs 승 악마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