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차일드의 전투는 최대 5명의 차일드를 선택해 파티를 구성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파티를 구성할 때 어떤 차일드들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파티의 성향과 전투 방식이 달라지므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파티를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차일드의 타입속성이다. 차일드마다 다섯 가지 타입과 다섯 가지 속성 중 하나를 가지므로 다양한 조합이 만들어진다. 게다가 같은 타입이라도 스킬 구성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하므로 스킬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어떤 차일드로 파티를 구성해야 할까?



◆ 파티 구성의 기본 첫 번째 - 차일드의 타입

차일드의 '타입'공격, 방어, 공방, 보조, 회복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같은 타입의 차일드라도 스킬 사용 방식이 다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각 타입에 대한 특징은 아래와 같다.

◆ 타입별 기본 특징

1. 공격형 : 공격력이 높다. 적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스킬을 사용한다.
2. 방어형 : 방어력이 높다. 아군이 받는 대미지를 대신 받아주거나 방어와 관련된 버프 스킬을 사용한다.
3. 공방형 : 공격력, 방어력이 균형적이다. 공격형 차일드의 스킬보다 공격력은 낮지만, 버프/디버프 효과를 동반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4. 보조형 : 모든 능력치가 균형적이다. 버프/디버프 효과가 극대화된 스킬을 사용한다.
5. 회복형 : 모든 능력치가 균형적이다. 회복 효과가 극대화된 스킬을 사용한다.


▲ 3성 방어형 모나

▲ 3성 보조형 리자

▲ 3성 공격형 다비


이 다섯 가지 타입의 차일드 중에서 어떤 차일드를 중심으로 파티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파티의 성향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공격 3 / 보조 1 / 회복 1과 같이 높은 공격력으로 적을 빠르게 제압하는 초 공격형 파티, 공격 1 / 방어 1 / 보조 1 / 회복 2와 같이 방어와 회복에 집중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안정형 파티 등 어떤 타입의 차일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파티의 성향과 전투 방식이 결정된다.

그렇다면 처음에는 어떤 타입으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 초반에 주어지는 방어형 '모나'와 회복형 '드미테르'를 기본으로 공격 2 / 방어 1 / 회복 2의 안정적인 파티를 추천한다.

첫 4성 확정 소환으로 받는 차일드가 누구냐에 따라 다른 파티를 구성할 수도 있지만, 초반에는 2명의 회복형 차일드를 배치해 생존력을 확보해두는 것이 안정적이다. 특히, 방어형인 모나는 태생 3성이지만, 높은 능력치와 전체 공격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하므로 초반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 초반에 주어지는 모나와 드미테르는 초반에 유용하다.



◆ 파티 구성의 기본 두 번째 - 차일드의 속성

파티 구성 시 차일드의 타입 다음으로 고려할 요소는 바로 '속성'으로 화, 수, 목, 광, 암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속성 간에는 상성이 있어 수속성은 화속성에게, 화속성은 목속성에게, 목속성은 수속성에게 강하고 광, 암속성은 서로에게 강하다. 적들의 속성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속성 차일드로 파티를 구성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스킬 중에는 특정 속성에게만 버프가 적용되거나 특정 속성 우선으로 회복이 적용되는 등 속성과 관련된 효과가 많다. 이런 종류의 스킬을 가진 차일드를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같은 속성 위주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속성 간의 상성을 고려해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화, 수, 목속성은 공격 시 대미지가 적게 들어가는 속성이 존재하지만, 광, 암속성은 그런 속성이 없다. 그래서 광, 암속성 위주로 파티를 구성하면 어떤 속성의 적이 등장하든 대응하기 쉽다. 따라서 초반에는 범용성이 넓은 광, 암속성 차일드 위주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차일드의 종류가 적은 초반에는 자신의 원하는 속성 위주로 파티를 구성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초반에는 차일드 타입과 스킬 효율을 우선으로 하고 차일드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생긴 이후부터 속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광, 암속성으로 구성된 파티는 상성으로 인한 약점이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