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Y가 혈전 끝에 롤드컵에 진출했다.

IMAY는 28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6 LPL 롤드컵 선발전 경기에 Team WE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IMAY는 1부 리그인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LPL) 승격 첫 시즌만에 꿈에 무대로 향하는 쾌거를 이뤘다.

EDG의 형제팀으로 2부 리그 소속이던 IMAY는 손대영 코치의 합류와 함께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이후, RNG, LGD 등이 속한 B조에서 9승 7패를 기록, 롤드컵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Team WE와의 경기는 혈전의 연속이었다. 마지막 5세트에는 억제기가 두 개 이상 파괴되는 등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극적인 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미스틱' 진성준, '제로' 윤경섭이 소속한 Team WE는 아쉽게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IMAY의 롤드컵 출전 확정으로 LPL 리그는 EDG, 로얄클럽, IMAY 총 세 팀의 꿈의 무대에 참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