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LCS에 참여하고 있는 바이탈리티가 원거리 딜러 '스틸백'을 영입했다.

바이탈리티는 22일 자신들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스틸백'의 영입을 알렸다. 바이탈리티는 "섬머 시즌의 아쉬운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우리는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내년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틸백'이 내년인 2017 스프링시즌부터 원거리 딜러로 출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출신인 '스틸백'은 여러 팀을 옮겨다닌 경력이 있는 저니맨이다. 올해 섬머 시즌에는 바이탈리티와 같은 리그 소속인 로캣에서 활약했고, 스프링 시즌에는 이번에 아쉽게 롤드컵 진출해 실패한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에서 활약한 바 있다. UOL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EU LCS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는 뜻인 '바위게'라는 오명을 쓰기도 한 '스틸백'이 바이탈리티 이적으로 다시 한 번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