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5일, 자사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IP를 활용한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유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83개의 부스에서 유저들이 직접 게임 IP를 활용해 만든 창작물이 판매됐으며, 게임 속 캐릭터의 목소리의 주인공인 인기 성우들이 참가해 사인회를 비롯해 성우 보이스 드라마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팬들의 코스프레 런웨이 등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이번 행사의 주역인 네오플의 남윤호 서비스 총괄 실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페스티벌의 기획 의도 등을 듣기도 했었는데요. 유저들이 온라인 상에서 즐기는 데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다는 이번 행사.

팬들의,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행사였던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페스티벌의 후끈 달아오른 현장의 사진과 인터뷰를 기사에 담았습니다.



▲ 보이시나요, 이 엄청난 대기열이

▲ 이쪽은 굿즈 사진을 찍어주는 곳입니다

▲ 여긴 벌써 매진이 됐네요

▲ 앙증맞지만 고퀄리티의 거너와 귀검사

▲ 프리스트도 빠질 수 없죠

▲ 여캐는... 포커스가...


▲ SD만 있다고 생각하면 섭하죠!


▲ 단지들이 모여서 뭔가 꾸미는 것 같네요


▲ 이쪽에는 멋진 스탠드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귀, 귀여워...

▲ 사이퍼즈 팬시 상품들도 구매자들을 기다립니다

▲ 사이퍼즈와 관련된 팔찌입니다

▲ 으음? 이곳은?

▲ 오옷! 동인 행사의 꽃인 동인지네요.


▲ 삐약삐약

▲ 이쪽에선 흉상 피규어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 우옷! 고퀄리티의 나노블럭! ...인 줄 알았는데 블럭은 아니네요

▲ 향기가 나서 찾아간 곳에선 사이퍼즈 향수를 팔고 있었습니다

▲ 캐릭터들이 쓰는 향수일까요 캐릭터의 향이 나는 걸까요

▲ 저마다 방명록에 글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 한 쪽에선 코스프레에 앞서 화장 등을 점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 코스프레 유저를 위한 포토존도 제대로 마련됐습니다

▲ 사진 한장 찍을게요

▲ 그리고 마침내 성우들과의 만남이 성사됩니다

▲ 매력적인 목소리의 그들, 성우들의 보이스 드라마

▲ 귀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 이어서 팬들과의 사인회가 진행됩니다


▲ 팬들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 유저들로 구성된 코스프레 런웨이가 끝나자

▲ 코스프레 팀 제이코스가 무대에 오릅니다


▲ 최고다!!! 제이코스!!!!



▲ 네오플의 남윤호 서비스 총괄 실장

Q. 이번 ‘던파&사이퍼즈 한데이’를 기획한 계기가 뭔가요?

먼저, 유저들이 온라인 상에서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본인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측면에서 유저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사이퍼즈’에서는 2014년부터 3회째 매년 ‘사이퍼즈 한데이’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 해 ‘던파’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활동 ‘컬쳐어택’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해 IP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7월 팝업스토어 ‘샾디엔씨(#DnC)’에서 ‘던파’와 ‘사이퍼즈’를 공동으로 운영했을 때 유저들도 다양한 제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호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처럼 보다 확장된 공동 행사를 통해 게임의 긍정적인 면을 알리고, 하나의 대중문화로 인식될 수 있는데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이번 ‘던파&사이퍼즈 한데이’의 콘셉트가 있다면?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서브컬쳐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던파’와 ‘사이퍼즈’에서는 매년 ‘던파 페스티벌’, ‘사이퍼즈 페스티벌’과 같이 게임에 애정을 갖고 있는 유저들이 모여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연장선상으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게임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의 전시/판매행사와 더불어 게임 콘텐츠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갤러리, 코스프레 메이크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로 준비 했습니다.


Q. 동인행사에서 주로 판매되는 제품은 뭐가 있나요?

캐릭터 팬시, 웹툰 회지, 족자봉, 스티커,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Q.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동인행사에 대한 유저 반응이 궁금합니다.

매년 2,500명 이상의 유저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본 행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유저들의 관심이 높은 성우 사인회의 경우, 현장에서 사인회 티켓 배포 시 20분만에 전량 소진이 진행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의 동인행사에서 볼 수 없는 ‘한데이’만의 콘텐츠들이 있어 유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Q. 올 해 부스 참가를 신청한 유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유저가 있다면?

캐릭터 콘셉트를 활용한 향수를 제작하여 참가한 유저가 있었는데, 향수는 처음 등장하여 굉장히 신선했고, 사전에 해당 유저가 예약판매를 진행할 정도로 유저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사이퍼즈’는 매년 이어오던 동인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며, ‘던파’는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컬쳐어택’을 통해 보다 다양한 IP 활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