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리니지2에서 있었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서 만나보는 '린2 주간이슈'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도 클래식, 라이브 서버에서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져왔는데요. 클래식 서버는 GM의 버프와 부활 지원을 받으며 바이움 토벌에 나서는 '아수라장'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유저 연합을 만들어 GM과 레이드에 나선다는 특징과 함께, 사전 몸풀기 이벤트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는 획득 경험치 증가, 아이템 드롭 확률 증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라이브 서버 워리어 직업 게시판에는 STR 스탯 증가에 따른 공격력 및 크리티컬 대미지에 대한 실험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나의 캐릭터로 같은 대상을 공격하되, 캐릭터의 STR 스탯을 두 가지로 세팅해 스탯 변화에 따른 대미지 증가량을 측정했다고 합니다. 직접 온몸으로 부딪히며 확인한 값진 결과를 지금 함께 확인해보세요.



클래식 서버는 이번 주와 다음 주, 2주간에 걸쳐 진행될 '아수라장' 이벤트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수라장 이벤트는 60레벨 이상 캐릭터들이 연합을 이뤄 바이움 토벌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면서 GM의 사용하는 버프와 부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11월 3일 글루디오 서버를 시작으로 4일 아덴 서버, 5일에는 기란 서버, 마지막으로 10일에는 말하는섬 서버에서 진행되는데요. 레이드 성공 시 바이움이 드롭하는 아이템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벤트가 진행된 서버에서 만약 바이움 토벌에 성공할 경우에는 22시까지 추가로 몬스터 경주장에서 버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토벌에 참여한 유저들은 이벤트 이후에 이미지 게시판에 후기를 작성하면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앤젤 캣의 축복'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수라장 이벤트의 '대장'을 누가 담당할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장은 각 서버에서 진행 의사를 밝힌 유저 중 단 한 명이 선정되는데, 직접 서버 게시판에 레이드 모집 공지를 작성하는 등 레이드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버 연합군을 이끌어 갈 대장으로는 누가 선발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레이드로 대동단결! GM과 함께하는 아수라장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사실, 아수라장 이벤트의 핵심인 바이움 레이드에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11월 4일에서 6일, 11월 1일에서 13일까지 총 6일 동안 진행되는 '사전 몸풀기 이벤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해당 날짜에는 18시부터 자정까지 몬스터 사냥 시 획득 경험치와 부스팅 아이템, 버프 사용 시 효과, 아데나 드롭량, 아이템 드롭 확률이 모두 20%나 상승하게 되는데요.

아수라장 이벤트가 60레벨 이상, 서버 대표 연합에 선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인 데에 반해, 사전 몸풀기 이벤트는 해당 시간 내에 접속만 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주말을 '육성의 시간'으로 정하고 집중하겠다며 열의를 불태우는 이들도 상당한 만큼, 여러분들도 꼭 접속하셔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오히려 사전 몸풀기 이벤트에 기대하는 유저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라이브 서버의 직업 게시판에는 온몸으로 부딪혀 확인한 실험글이 게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STR에 따른 공격력,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량을 체크한 것인데요. 워리어 게시판에 올라온 실험글은 'STR 1당 공격력이 어느 정도 오를까?'라는 궁금증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작성자는 105레벨 캐릭터를 가지고 실험에 나섰습니다. 우선, STR을 140으로 세팅한 뒤 캐릭터 정보창에서 공격력을 확인했고, 결과는 87,683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STR을 152까지 끌어올렸는데요. STR이 12만큼 오르자 공격력은 92,666으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해봤을 때, STR 1당 상승하는 공격력은 약 0.5%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 STR 증가에 따른 공격력, 크리티컬 대미지의 변화는?! 라이브 지그하르트 서버 라온애솔

▲ STR 수치에 따른 캐릭터 공격력을 직접 확인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실험한 것은 크리티컬 대미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실험 방식은 간단했습니다. 앞서 공격력 실험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의 STR을 140과 152 두 가지로 설정한 뒤에 동일한 몬스터를 공격해 대미지를 체크했는데요. 전자의 경우 평균적인 크리티컬 대미지가 31,674고, 후자는 33,302로 미약하게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작성자는 '해당 결과는 기본적인 공격력 증가에 크리티컬 따른 대미지 상승으로 추측되며, STR 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크리티컬 대미지 상승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히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크리티컬 대미지 실험의 경우 약 10회 정도의 표본만을 통해 집계된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유저의 모습은 언제나 멋진 시도인 것 같네요. 결과를 확인한 다른 이들도 '수고했다', '좋은 정보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모습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 크리티컬 대미지는 동일 몬스터 타격을 통해 획득한 표본으로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한 주의 이슈를 모아보는 린2 주간 이슈 코너는 또 다른 소식을 모아 매주 여러분들에게 찾아올 예정입니다. 제보하고 싶은 이슈가 있으신 분들은 리니지2 인벤 제보게시판에 관련 내용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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