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일, 짧지만 강렬했던 블리즈컨이 이제 마무리되었습니다. 블리자드의 25주년이자 디아블로의 20주년, 그리고 10번 째 블리즈컨이라는 기대감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움도 있었다는 평가가 들리기도 하고, 코스튬 플레이나 굿즈에 대해서는 대단한 호평이 이어지기도 하는 등 수많은 평이 오갔던 이번 블리즈컨. 평가가 어쨌건 간에, 블리자드 팬들이 한데 모여 신나게 벌이는 한판 축제를 일년 간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는 올해의 가장 큰 선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수많은 이스포츠 중요 경기들이 치러졌던, 그리고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 번 떨쳤던 블리즈컨 2일 차.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오늘도 아침에 찾아 간 블리즈컨 현장


▲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문득 먹먹해집니다.


▲ 역시 많은 관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갸아악-!" 드디어 입장 시작!


▲ 쾅쾅쾅!!


▲ 많은 발표가 모여 있던 어제에 비해서는 다소 한산한 모습


▲ 하지만 코스튬 플레이는 여전합니다.


▲ "메이, 도대체 당신은 뭐가 잘못된 거죠?"


▲ 리퍼 코스튬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 요새 다시 핫해진 라그나로스


▲ 협찬은 역시 도X토스와 마운X 듀!


▲ 일단은 코스튬 플레이에도 연기가 받쳐 줍니다.






▲ 일부러 찌운 것이 아닐까 하는 정도의 퀄리티


▲ "오빠가 겐지로 캐리 할테니까 나한테만 붙어 있어." "아하하..."


▲ 오늘은 푸드 트럭에서 부리또를 사 봅니다. 뭐든지 비싼 곳...


▲ 아아... 정말...


▲ "자네... 한조 각만 주지 않겠는가...?"


▲ 이제 슬슬 e스포츠 경기들을 취재하기 위해 홀로 들어가 봅니다.


▲ 여전히 관심 받는 티리엘


▲ 시연 존도 여전히 붐빕니다.


▲ "동작 그만. 크툰빼기냐?"


▲ 가장 먼저 열리는 오버워치 월드컵!


▲ 입장하는 러시아 선수들!


▲ 한국 팀도 입장합니다.




▲ 러시아 선수들이 결승을 준비합니다.


▲ "김치를 보드카에 싸 드셔 보세요!"


▲ 자타공인 최강 전력의 한국 팀도 응수할 준비를 합니다.




▲ 기대되는 아르한 선수


▲ 첫 오버워치 월드컵,


▲ 한국 대 러시아 경기 시작!




▲ "한국이 퍼펙트로 이길 거야!"


▲ "아니, 러시아가 1점은 따겠지!"


▲ "쀼삡삣!"


▲ 결국 믿을 수 없는 경기력으로 한국이 퍼펙트 완승을 거둡니다!






▲ "허탈하구만..."


▲ 근본적 해결책


▲ "아... 취한다 진짜"


▲ 지나가는 길에 눈에 띈 J!NX 부스


▲ 다양한 미니게임들과,




▲ 의류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하스스톤 역시 결승전이 진행 중입니다.


▲ 요 꿈틀거리는 것 같은 작은 트로피를 위해


▲ 'DrHippi' 와 'Pavel' 선수가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 6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 'Pavel' 선수가 마이크 모하임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네받게 됩니다!






▲ "부럽당..."


▲ 이제 변현우 선수와 박령우 선수가 승부를 벌이는 스타2 결승전으로 가 봅니다.


▲ 승부를 위해 나서는 두 선수들






▲ 야인이 간다!






▲ 으엉?!


▲ 뜨거운 승부 끝에,




▲ 변현우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합니다!






▲ 사실 저게 정말 무겁다고...


▲ 게이머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밝힌 변현우 선수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한국팀 발리스틱스가 마지막으로 우승 소식을 전했습니다


▲ 어느덧 어둑어둑한 밤, 사람도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 나가는 길에 다시 본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내년에 다시 올 수 있겠죠?




▲ 내년 블리즈컨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