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는 자회사인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 ‘블레스(BLESS)’가 지난 4일 러시아에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블레스’의 이번 러시아 시장 CBT는 현지 퍼블리셔인 101XP를 통해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었다.

러시아 CBT에서 ‘블레스’는 100 vs 100 대규모 전쟁 콘텐츠 ‘카스트라공방전’, 진영내 영지를 획득하는 ‘통치계약’, 진영의 최고 자리인 수호경과 집정관에 도전하는 ‘수도쟁탈전’ 등 핵심 콘텐츠인 RxR과 인스턴트 던전 등을 선보였다. 또한 짜임새 있고 몰입감을 제공하는 스토리 라인과 언리얼 엔진3로 제작된 고 퀄리티 그래픽을 내세우며 현지 게이머들을 공략했다.

테스트 지표도 긍정적이었다. 테스트 기간 약 13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되었으며, 사전 신청자 기준 평균 재방문율 88%, 첫날 재방문율은 91%에 달했다. 평균 플레이 시간도 240분을 기록했으며, 핵심 전쟁 콘텐츠 중 하나인 카스트라 공방전도 매회 200명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블레스’를 경험한 다수의 러시아 게이머들은 인스턴트 던전, 카스트라공방전이 매우 흥미롭고,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또한 CBT임에도 언어, 음성 등에서 현지화가 잘 이루어져 이질감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다고 의견을 내놨다.

‘블레스’는 이번 CBT에서 수집된 데이터와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종 현지화 버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