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네이버 화면 캡쳐

김정민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초 2회 우승을 달성하는 업적을 만든 김정민이었다.

19일 부산 벡스코 2016 지스타 무대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결승전 3세트, 김정민이 강성훈에 승리하여 대회 최초 2회 우승을 달성했다.

김정민의 환상적인 공격력은 3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역시 오바메양과 라모스, 영혼의 듀오가 골을 만들어냈다. 빠른 스피드로 오른쪽 돌파를 시도한 오바메양은 라모스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라모스는 트래핑 후 멋진 시저스 킥을 보여줬다.

김정민의 공격은 그치지 않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상대 골문에 위협을 가했다. 반면, 강성훈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반 내내 끌려다녔다.

김정민의 수비는 철벽과 같았고 공격은 송곳처럼 날카로웠다. 강성훈의 공격을 중요한 순간마다 잘라냈고, 연신 슛팅을 날리며 골문을 두드렸다. 그의 노력은 추가골로 이어졌다. 이번에도 오바메양. 오바메양은 상체 페인팅을 통해 상대 수비를 모두 벗겨내고 무인지경에서 골을 성공했다. 경기는 2:0으로 끝났고 김정민이 피파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 결승전 3세트, 김정민 스쿼드


▲ 결승전 3세트, 강성훈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