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현이 한국 시각으로 21일 새벽 독일에서 열린 홈스토리컵 시즌14 결승전에서 주성욱을 4대3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홈스토리컵 시즌 14에는 한이석, 김대엽, 주성욱, 조지현, 김유진, 전태양, 강민수, 이병렬, 총 8명의 한국 선수가 참가했다. 그룹 스테이지2 까지 모두 순조롭게 진출했고, 여기서 C조에 전태양, 주성욱, 조지현이 한 조로 편성되어 전태양이 탈락한 것 외에 8강에도 총 7명이 모두 진출했다.

이후 조지현은 8강에서 유일한 외국 선수인 스웨덴의 'Sortof'를 3:2로 잡고, 4강에서는 김대엽을 3:1로 꺾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주성욱을 상대로는 초반 0:2로 밀리고 있었으나 결국 4: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해 상금 1만달러(한화 약 1,200만원)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