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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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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차 온라인 순위] "다 함께 시공의 폭풍으로!" 히어로즈, 순위 7단계 ↑

윤홍만 기자 (Nowl@inven.co.kr)
▲ 11월 3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게임쇼 '지스타 2016'이 지난 일요일 막을 내렸습니다. 온라인에서부터 모바일, 콘솔, VR까지 올해 지스타에서는 다양한 게임들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 끄는 게 있었으니, 바로 VR이었습니다. 취재를 간 인벤팀에서도 작년보다 더 많은 VR 콘텐츠를 보며 VR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VR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이때, 인벤팀에서는 올해 E3에서 처음 선보인 '난처한 영상'을 통해 인벤 여러분에게 VR 경험을 작게나마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VR이 생소한 분들이시라면 '난처한 영상'으로 VR이란 어떤 건지 대리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지스타 2016 난처한 영상 모아보기

한편, 다양한 게임을 보고 다양한 소식을 들을 수 있던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놀라웠던 소식이라 하면 역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부분 유료화 소식이었을 것 같습니다. 19일, '블소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직후 보여준 업데이트 영상에서는 과금 방식이 부분 유료화로 바뀐다고 해 큰 화제를 몰고 왔었죠.

그동안 정액제임에도 불구하고 다중 과금 구조로 인해 불만이 쌓여왔던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랄 수 있는 이번 부분 유료화 소식. 엔씨소프트의 MMORPG 중에선 국내 최초로 부분 유료화를 하는 건데, 과연 이게 '블소'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 12월 14일 '블소'가 부분유료화로 다시 태어난다



■ 이게, 10위권의 공기인가? - 오니 겐지가 함께한다! '히어로즈' 마침내 10위 등극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이번 주 '히어로즈'는 순위표에서 7단계나 상승, 마침내 10위에 등극하게 됐습니다.

블리즈컨 이후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던 '히어로즈'인 만큼, 언젠가는 10위권에 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렇다 해도 이례적일 만큼의 성장세인데요. 이런 순위상승에는 지난 15일 업데이트한 바리안 린과 블랙하트의 복수,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가 시너지 효과를 냈기에 가능했던 거로 보입니다. 신규 영웅인 바리안 린과 난투 전장인 블랙하트의 복수가 기존에는 없던 영웅, 전장으로 순위표에 새바람을 몰고 왔다면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는 그런 흐름을 아예 폭풍으로 바꿔버린 거였죠.

▲ 오니 겐지 스킨부터 '히어로즈' 자리야, 탈것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이벤트가 큰 인기를 얻은 건 '히어로즈'만의 이벤트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면 횟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주는데 15회 플레이 시 '오버워치'의 오니 겐지 스킨을 얻을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오버워치' 유저들이 짬짬이 '히어로즈'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블리자드로서는 신규 스킨으로 '오버워치'의 분위기를 다시 띄우는 한편, '히어로즈'의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의도가 깔린 거로 보입니다.

▲ 얻고 싶은가? 시공의 폭풍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오니 겐지 스킨을 앞세운 '히어로즈' 이벤트가 너무 인기를 끌어버린 걸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가 시작된 15일을 기점으로 '히어로즈'의 PC방 점유율은 증가한 데 반해, '오버워치'의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블리자드로서는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겠네요.

앞으로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되는 '히어로즈'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입니다. '오버워치'의 점유율을 가져오면서까지 폭풍 같은 상승을 한 '히어로즈'의 상승세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 '오버워치' 점유율 (위), '히어로즈' 점유율 (아래)
※ 출처 : 게임트릭스



■ 국산 FPS 형제의 도약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1, 2' 온라인 순위 동시 상승


상위권에서 '히어로즈'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을 때, 중하위권에서는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2(이하 카스2)'의 순위가 나란히 상승했는데요. 이런 순위상승에는 등 돌린 유저들도 불러세운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로 보입니다.

전부터 좀비 모드로 득을 봤기 때문일까요? 지난주와 비교해 순위가 4단계나 상승한 '카스'는 17일, 망자의 도시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카스'의 대표적인 모드인 좀비쉘터 모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더욱 강력해진 좀비들을 상대로 100일간 버티는 게 목적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던 뉴 좀비쉘터 모드인데다가 100일간 생존 시 '배틀 QBS-09'라는 이벤트 무기를 얻을 기회. 유저들이 마다할 리가 없었죠. 이러한 유저들의 관심에 '카스'는 이번 주 38위라는 순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렇다면 '카스2'은 어떤 이벤트를 준비했을까요? '카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좀비 모드가 인기를 얻고 있는 '카스2'지만 이벤트에서는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이름하여 리미트 해제 이벤트로 출석체크와 PC방 누적 플레이타임을 통해 평소에는 얻기 어려웠던 다양한 무기를 얻을 기회가 마련해줬고, 이러한 요인들이 '카스2'의 순위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 국산 FPS가 큰 힘을 내지 못하는 이때 국산 FPS 형제의 선전이 다소는 반갑게 느껴집니다. 자, 이벤트로 유저들의 관심을 돌리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선 안 되죠. 지금부터는 돌아온 유저들이 떠나지 않게 그들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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