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게임개발 스튜디오 핸드메이드 게임의 신작 VR 퍼즐게임 ‘크렝가!: 광란의 항구’(CRANGA!:Harbor Frenzy, 이하 크렝가)가 12월 6일 오큘러스 스토어와 스팀에 동시 발매된다.

특히, 오큘러스에서는 VR 전용 컨트롤러인 오큘러스 터치의 전 세계 약 30개 런칭 타이틀 중 하나로 발매되며, 이는 국내 VR 게임 중 유일하다. 핸드메이드 게임은 크렝가의 공식 게임 웹사이트와 트레일러 영상을 또한 공개했다.

크렝가는 블록 밀기 게임에 가상현실, 소셜 요소를 합쳐서 새롭게 탄생시킨 캐주얼 VR 퍼즐 게임 으로, 크레인을 조종하여 컨테이너 타워에서 적절한 색의 컨테이너를 밀어 떨어트리는 게임이다.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아슬아슬하게 컨테이너를 밀어내는 재미가 특징으로, 폭발, 고무 등 다양한 속성의 컨테이너와 아이템, 게임 모드가 더해져 수많은 도전거리를 제공하며. 단, 한 번의 실수는 어마어마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핸드메이드 게임의 김종화 대표는 “크렝가는 게임패드와 오큘러스 터치, 바이브 컨트롤러를 모두 지원하며, VR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직접 손을 사용하는 모드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로컬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통한 직접 대전도 지원하여 VR 파티 게임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의 개발자들이 부산의 지역색을 곳곳에 담은 점 또한 크렝가의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실제 부산항을 모티브로 제작된 맵을 폭발로 날려버리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크렝가의 마스코트이자 유일한 캐릭터 ‘스티븐’ 도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이다.

크렝가는 뛰어난 작품성과 재미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VR게임잼에서 대상 및 제2회 융복합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인디케이드 유럽의 공식 선정작으로 선정되는 등, 출시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크렝가는 심플함, 재미, 편안함을 모티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핸드메이드 게임의 VR 게임 라인 업의최신작으로, 내년 초 플레이스테이션VR로도 발매 예정이다.